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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5개월 암컷고양이 중성화 수술 1일차 이야기

by 현구리blog 2024. 3. 20.

5개월 된 암컷 검은 고양이 이름은 이레 24년 3월 19일에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오전 10시에 동물병원에 도착 후 검사를 실시하고 30분쯤 후 중성화 수술에 들어가고, 오후 3시 30분에 이레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특이행동 은?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집에 오자 마자 수술부위가 아프지 않은지 평상시 대로 걸어 다니며 마취가 아직 덜 풀려서 그런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돌아다니면서 장난도 치고 했었습니다. 넥카라를 씌운 상태여서 조금 불편해하는 것 빼곤 특이사항 없이 잘 지내고 배변 후 냄새를 맡을때 넥카라에 대변이 다 묻는 사고만조금 치고는 잠도 잘 자고 평상시랑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6시 30분 이후에 사료를 주라 하여 6시에 물을 주고 6시 30분에 사료를 주니 먹는 것도 평상시와 같았고, 간혹 토하는 고양이도 있다고 했는데 그런 것 없이 배변활동 잘하고 먹이 활동도 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일차 환묘복을 입히다.

 

검은-고양이-환묘복

 

넥카라를 입히니 더 불편해하는 듯하여 환묘복을 입혔습니다. 환묘복 커서 제대로 걷지를 못했는데 다리사이 관절에 닿으면 걸음을 잘 못 걷는다 하여 실로 꾀메어 옷을 맞춰 입히니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걸어 다닐 때 중심을 잡기 위해서 그런 건지 계속해서 엉덩이와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며 돌아다닙니다. 컨디션도 여전히 좋으며 먹을 거 잘 먹고, 잘 걸어 다니고 아프다고 울지도 않고 참으로 순하고 씩씩한 이레입니다.

이불속-에서-잠자는-고양이

 

낮에는 보통 아이들도 없고 집이 조용하니 소파 이불밑에 들어가서 잠을 잡니다. 중성화 전 엄청 걱정을 하고, 화장실 에서 고통스럽게 운다고도 듣기도 했는데, 그냥 평상시랑 다를게 1도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수술부위를 보니 정말 작게 절개를 한걸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2일 차에 찍을 기회가 있으면 2일 차에 찍어서 이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비용도 중요하지만 절개부위를 작게 하고 실력이 검증된 병원에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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