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을 키우면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털 관리 힘들 텐데.."입니다. 털을 잘러주지 않으면 털이 길며 곱슬이라 잘 엉켜서 하루에 한 번은 빗질을 해줘야 덜 엉키게 되는데, 여러 저렴한 슬리커를 쓰다가 보니 강아지가 아파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덜 아프고 무엇보다 빗속에 들어간 털을 뺄 수 있는 제품을 찾다 보니 페스룸 힐링슬리커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힐링슬리커는 빗살이 폴리케톤이다!
보통의 슬리커들은 쇠로 되어있는 빗살을 가지고 있는데 강아지들의 살에 닿으면 아파하고 피부가 약하고 피부병이 있는 반려견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는데 힐링슬리커는 폴리케톤으로 만들어진 빗살로 내구성도 좋고 반려견의 살에 닿아도 크게 부담 없을 정도입니다.
빗살은 306개로 엄청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엉킨 털이나 죽은 털을 빼기에 좋습니다. 빗살이 많고 촘촘할수록 털을 잘 골라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털을 빼주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리기 쉬워지는데 비숑은 속털과 겉털이 있어서 죽은 속털을 자주 없애줘야 피부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리커는 위 이미지와 같이 굽어진 형태가 좋습니다. 간혹 일자로 되어있는 슬리커가 있는데 일자로 되어있으면 털도 잘 안 빠지고 엉킨털을 풀어내기가 더 힘듭니다.
손쉬운 털 제거
슬리커를 사용하다 보면 털들이 빗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털을 빼내기 위해서는 일자빗으로 넣어서 빼주거나 해야 하는데 잘못하다간 빗살이 휘기도 하고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힐링슬리커는 손잡이 버튼하나만 누르면 털을 밀어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털제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건을 받은 후 앙꼬에게 빗질을 해주니 그전보다 편안해합니다. 꼬리 쪽을 빗어 줄 때면 가끔 깨갱 거리며 아프다 표현했는데 힐링슬리커 브러시는 깨갱 거림 없이 편안하게 빗질을 해줄 수 있었고 털제거가 너무 간편해서 대만족 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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