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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비숑 키우면 위험한 이유!

by 현구리blog 2023. 4. 10.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도 늘며, 요즘 따라 부쩍 많이 보이는 견종이 있는데요. 바로 <비숑 프리제>입니다. 솜털 같은 털이 매력적이고 일명 하이바 컷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서 많이들 키울 텐데 비숑을 키우면 다! 좋지만 위험한 이유가 한 가지 있습니다. 

비숑 에너지가 넘처 흐른다!

 

산책나간 비숑

 

어느덧 5차접종을 마친 우리 비숑 앙꼬는 4차 때부터 근처에 산책을 연습했는데, 5차 이후 본격적으로 산책을 하기 위해 자동 리드줄을 구매했습니다. 세상 편안한 자동리드줄.. 진작 구매할걸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비숑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비숑타임>입니다. 비숑타임은 산책을 해서 에너지를 써도 금방 솟구쳐서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발광을 하는데 그분이 오셨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견종이 바로 비숑입니다. 

 

 

비숑을 키우면 위험한 이유는 !?

 

비숑이 휴지를 다 뜯었다

 

항상 강아지와 함께 있을 수는 없는데, 분명 산책을 시켜주고 외출을 하면서 '이제 방석에 누워서 좀 쉬겠지?!' 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외출 후 잠깐 사이에 벌어진 광경은 위 이미지와 같이 처참합니다.. 뭐 비숑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에너지가 넘처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지루하면 새로운 걸 찾고 물고 뜯고 놀고.. 집에 오자마자 순간 얼음이 돼버렸습니다..

 

휴지를 치우는중..

하나하나 뭉쳐서 버리는데 어이도 없고.. 앙꼬는 같이 놀자는지 알고 막 달려와서 화장지를 들도 뛰고 하길래 "안 돼!" 하며 소리를 버럭 지르니 분위기 파악은 잘해서 졸래졸래 방석에서 화장지 치우는 걸 구경하는 겁니다.. 에효.. 잘 치우지 못한 주인잘못이라 생각하며 치우긴 다 치웠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비숑

다 치우고 나니 뭐 별거 아니라는 듯 또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닙니다. 분명 얌전한 건 사실인데 한번 비숑타임이 오면 뭐에 씐 듯이 달라집니다. 분명! 얌전한데 말이죠.. 비숑 키우면 참 매력적인 견종은 맞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몽실몽실 털도 만지면 부드러워서 중독성 있고요. 하지만! 넘쳐 나는 에너지는 견주가 산책을 많이 시켜주고 놀이도 많이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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