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1939 한우육회비빔밥 전문점

st1939는 저번에 먹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오래 되어서 오랜만에 가면 포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가기도 한곳이지만 메뉴가 완전 다 바뀌었어요. 원래는 돈까스 전문점이 었는데, 어느날 보니

한우육회 전문점으로 바뀌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와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바뀐 st1939 에서 한우 육회 비빔밥 한번 먹어 볼까 싶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별다른 기대 없이 갔는데 , 의외로

맛도 좋고 반찬도 푸짐하더라구요.

st.1939 메뉴와 가격인데 한우 육회비빔밥이 주력인것 같습니다. 한우 불고기 비빔밥도 있고 , 한우 육회도 있어요!

한우 뭉태기 와 한우 불고기 까지 있네요 , 아들 딸 데리고 오기에도 괜찬은듯 합니다. 육회비빔밥 하면 좀더 유명한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갈까 도 고민을 했는데 , 그곳은 점심때는 자리가 없을정도로 손님이 너무 많아서 요즘같은 더위에

찝찝한 날에는 오히려 조용한곳을 더 선호하는듯 합니다.

테이블 세팅지 도 깔끔하게 놓아 주네요. 손님들이 왔던 자리에 수저를 또 놓고 하는것이 조금은 불편할수 있는데요.

깨끗하게 잘 닦고 하는곳이면 몰라도 , 그렇지 않은 식당이 몇몇 있더라구요. 손님이 나가고 나서는 깨끗한지 확인만

하고는 깨끗 하다 싶으면 테이블을 닦지 않고 그대로 다른손님이 앉아서 수저를 두고 해서 ,

왠만하면 저는 식당에 가서 테이블 위에 수저를 올려 놓지 않거든요. 특히나 요즘같은 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 위험

에 노출되기 쉬워서 더욱 조심하는데 , 테이블 세팅지 를 두니 그런 걱정없이 편하게 수저를 두고 먹을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음.. 보통 한우 육회 비빔밥 집에 가면 이정도로 나오나 싶을정도로 밑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10찬 이상 인듯 합니다. 그렇다고 반찬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았구요. 배고픈 상태였다면 모두 흡입을 했겟지만

많이 허기지진 않은 상태라 다먹지도 못했네요. 저는 항상 식당에서 메인 메뉴도 메인 메뉴지만 밑반찬을 중요시

생각하는 편인데요. 국밥 집에가면 깍두기가 맛있는 집이 맛집이다 생각 할정도로 밑반찬이 맛있으면 메인 메뉴도

맛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가지는듯 합니다. 아무튼 밑반찬도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취향저격 하는 반찬들이 몇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메인 메뉴 입니다. 바로 한우 육회 비빔밥 인데요. 육회도 푸짐하게 올려저 있고, 아래에는 여러 각종 나물들이 푸짐히

담겨저 있어서 눈으로만 봐도 먹음직 스럽네요. 식감이 좋은 고사리 그리고 머위 줄기도 있었는데, 나름 내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아서 인지 개인적으로는 맛이 평균이 상으로 맛있다 느꼇어요. 버섯도 쫀득 쫀득 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하니 먹는데 입 안이 신나서 먹는 맛도 더욱 맛났던거 같네요.

맛있게 비벼본 비빔밥! 사진은 못찍었지만 참기름 에 다른것을 섞은듯 한데 참기름도 따로 주더라구요.

고추장에 참기름 풀고 먹으면 어느 비빔밥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는듯 해요. 거기다가 각종 채소가 입안에서 식감을

더해주고 육회가 쫀득쫀득 씹히니 맛이 플러스가 되는듯 해요 ! 거기다가 깔끔한 용기들 과 분위기 도 더 업을 시키는데.

연인 끼리 와서 배 를 든든히 채워갈수 있는곳, 부부 끼리 배도 채울수 있는곳 , 자녀들 데리고 와서 불고기 먹이며

부모님들 육회 비빔밥 시켜 배채우고 , 불고기에 소주 한잔 아니면 육회나 뭉태기에 소주 한잔 간단히 기울일수 있는곳

같아요.

현구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