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는 못가더라도 근처에서 맛있다고 소문난집은 잘찾아 다니는 우리부부.
오늘은 찾아 다닌게 아닌 와이프 친구가 와서 와이프는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나는 혼자서 빈둥빈둥 도시어부 나 봐야지 하고 앉아서 티비를 시청하던중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밥 않먹었으면 여기 ST.1939에서 돈까스 먹을래? 먹을거면 자기꺼도 시키고~"
하길래 처음에는 그냥 한번 팅겼다.
" 친구랑 놀고 먹고와 ~ "
하니 끝내 오라 길래 못이긴척(?)하고 갔다. 소문만 듣고는 한번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않간곳이였다.
괜찬다는 평이 많아서 언젠간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분위기는 경양식집 분위기였다.
언뜻 모르고 지나치면 머지? 커피집인가 ?할정도로 간판은 심플하다.
개인적으로 화려한것도 좋아하지만 심플한것도 좋아하는 여러측면을 다좋아하는
필자이기에 간판이 마음에 든다. 너무 없어 보이거나 꼴불견만 아니면 좋게 생각한다.
입구사진이다. 영업시작은 11:30분 에서 오후 09:00시 까지 한다.
참고하고 차질없이 가도록 하자! 보통은 11시부터 가게 오픈을 하는데 여기는 11:30분이다.
별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침일찍부터 돈까스 먹으러 갈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때문이다.
밑반찬은 그냥 조촐하게 이렇게 나온다. 김치도 있다.
김치는 우리 나라에서는 너무 흔한 음식이라 굳이 찍진 않았다.
나는좀 늦게 도착한터라 도착하자 마자 돈까스가 나왔다. 자 이제 돈까스 비주얼을 보도록 하자!
왕돈까스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양이 이렇게나 많이 나올줄은 몰랐다.
3명이서 갔는데 혼자서는 커버 못할 양이었다. 다른걸 또시켯다길래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다먹지 못할것같아서 말이다.
같이 나온 매콤치즈 돈까스다. 비주얼은 정말 좋다.
하지만 일단 왕돈까스 에서 양이 너무 많아진터라 그나마 양이적은
매콤치즈돈까스 또한 부담스럽다.
맛은 둘다 맛있다. 하지만 소스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니
조금 눅눅해지는듯했다. 그게 조금은 아쉬웠다.
탕수육을 먹어도 부먹을 하긴 하는데 돈까스에 바삭함을 못느끼고 눅눅하니 본맛을 제데로 못느꼇다.
우동이 또나와버렸다. 푸짐하긴 너무 푸짐한 우동이다.
하아. .왜이렇게 많이 시켰냐고 말하고 싶지만 참았다. 일단 블로그에 올릴껀 많으니
좋긴 하지만 . .남기면 어쩌나 내심걱정만 됬다. 우동맛은 괜찬았다.
깔끔한 국물이 좋았다. 새우튀김도 하나 올라오니 더좋았다.
새우튀김을 좋아하기때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샐러드가 나왔다.
치킨텐더 도 있었다. 돈까스 보다는 치킨텐더가 더맛있어서
샐러드와 함께 곁들어 먹으니 더욱맛있었다. 내입맛에는 딱맞는 음식이였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제데로 맛을 못느끼고 온게 흠이다.
그래도 샐러드는 맛이 좋았다. 왠만하면 샐러드는 손을 잘대지 않지만 오늘은 자꾸 손이갔다.
치킨텐더의 마력이랄까?
중간중간 올리브도 씹혀서 피자가 생각났지만 피자는 나중에 먹기로 하고 오늘은
ST.!939 에서 폭식하고 결국엔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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