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동내건 중국집은 엄청나게 많다. 그중에서도 맛은 곳곳마다 다르다. 중국집이라고 해서
맛이 다 똑같은것도 아니고 양도 천차만별이다. 특히나 최근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중국집이
생기는 가운데 , 최근생기는 곳에서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양은 ? 그닥 많지는 않다.
오늘 소개할 중국집은 영주에서 오래된 중국집인 [보영반점]이다. 10년은 거뜬히 넘긴듯하다.
우연찮게 친구와 통화하다가 요즘에는 짜장면 맛난집 어디없나 ? 물어 보니 다른건 모르겠고 짜장면 맛있는집은
있다 길래 , 어디 냐고 물어보니 보영반점을 소개 해줬었다.
그러고 나서 엄마랑 둘이 가서 맛을 보고 이번에 와이프 와 엄마 와 함께 점심도 먹을겸 보영반점 으로 갔다.
보영반점은 맛도 맛이지만 양이 엄청나게 많다. 보통만 시켜도 배불리 먹을 양이지만 나는 이번에 가서 짜장 곱배기를 시켰다.
말로 설명해서 뭣하랴, 사진으로 직접 보고 양을 판단 하도록 하자.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느낄것이다.
일단 메뉴판 부터 보도록 하자. 중화요리 의 기본적인 식사류인 짜장면이 4000원 이다.
곱배기 해봐야 5000원 이다. 싸게 맛있고 양많게 먹을수 있다.
엄마는 짜장면 보통 을 시키시고 , 와이프는 짬뽕 , 나는 짜장곱배기
를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한가해 보였다. 그것도 그럴것이 우리가 11시 30분정도에 식당에 들어갔으니
그럴만도 하다.
이제 준비를 끝내고 영업시작 했을타이밍에 우리가 간듯 했다.
짬뽕이 먼저 나왔다. 해물과 각종 야채들이 많이 있었다.
와이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국물을 먹어보니 쉬원했다. 걸쭉한 짬뽕과는 또다른 맛이었다.
술을 먹고 숙취해소에 딱좋을듯 하다. 매운맛은 없었고 쉬원한 맛이 좋았다.
대망의 짜장곱배기다. 사진으로만 봐도 어마어마 하다고 느낄거다.
짜장곱배기가 나오자 마자 엄마와 와이프가 입이 떡벌어 지며
"그걸 다먹을수 있어?"
나는 당당하게 그렇다고 외첬지만 속으로 남기면 어떡하지 ? 하고 걱정스러웠다.
아침도 않먹었던 지라 다먹을 자신은 있었다.
중국집 하면 대표적인 단무지와 양파도 신선했다.
다른곳에 가면 단무지가 물러있는것도 있고 관리가 전혀 않되는곳도 많이 가봤다.
나는 식당을 가면 음식이 나오기전 밑반찬을 먹어보고 그 식당을 판단한다.
대부분 밑반찬이 신선하고 맛이 있으면 메인메뉴도 맛있다.
하지만 밑반찬이 형편 없으면 음식또한 형편이 없다.
건물을 보면 느껴지겠지만
오래된 건물이다. 간판과 문에 스티커는 깔끔하게 붙여 놓았다.
마지막 간략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이렇다.
짜장면이 먹고 싶다. 싸고 양이 많은곳을 원한다.
이렇다면 보영반점 추천한다. 짜장면 보통이 다른곳의 곱배기 양이다.
많이 먹을 자신이 있으면 곱배기도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이제막 준비를 해서 그런지 양념이 조금 물렀다.
그전에는 딱맞는 양념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싱거웠다.
나중에는 식사시간때에 맞춰서 다시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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