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면서 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소주한잔에 안주는 보통 어떤걸 주로 먹을까?
소주를 좋아하는 필자는 육류 위주의 안주를 자주 즐기는 편인데. 육류라 하면 안주비용이 만만치 않다.
고기는 좋아하고, 삼겹살 은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자주 먹기에도 비용이 부담되고, 그렇다고 한우를 먹기에는
더욱 비싸다.
그래서 나는 뒷고기 를 자주먹으러 다닌다.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좋다. 분위기 자체도 소주와 잘맞아서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도 취하고 술에도 취한다.
글로 표현하자면 기분좋은 취함이다.
그중에 내가 자주 가는 가게에는 '꼬들목살' 이라고 있는데 꼬들목살은 쫀득쫀득 한 맛에 식감이 좋다.
콜라겐이 있는듯한 맛과 풍부한 육즙을 내어 맛이 좋다.
사장님에게 들어보니 꼬들목살은 돼지고기 중에서도 그리 많이 나오는 부위가 아니라귀한거라고 하신다.
영주에 위치한 육거리 숯불촌 이다. 가격은 1인분 당 뒷고기는 4000원
꼬들목살은 5000원 , 3인분 이상부터 주문가능 이다. 성인남자 2명이 가면 3인분정도 먹으면 딱적당하다.
우리는 뒷고기 2인분 과 꼬들목살 1인분을 시켰다.
이날 날이 추워서 그런지 손님들이 그리 많이 오지 않아서 테이블도
여유롭게 찍을수 있었다. 딱 소주 먹기에 좋은 분위기 이다.
고기가 나오기전 추위를 녹히기 위해 자판기 커피 한잔씩 마시며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다른 손님들 눈치볼거 없이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커피를 다마시려던 찰나에 밑반찬 들이 나온다. 다른 밑반찬은 그리 손을 안대지만
나는 콘샐러드 와 계란찜을 아주 좋아한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계란찜이 더맛있었다.
왜 집에서는 계란찜 맛이 식당의 맛이 않나는지 알수가 없다.
꼬들목살과 뒷고기가 나와 숯불에 올리고 굽기 시작.
약간의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그래서 먹기 더편하다.
날이 추우니 숯불에 은은하게 지펴지는 고기를 보고 있자니 아늑한 생각에
소주한잔 곁들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도 금방 갔었다.
추운날 자주 가게 될것같긴 한데 , 몸생각좀 해야할듯하다. 요즘 소주를 너무 자주먹는듯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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