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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농사

4월 논농사 준비 뭘 해야 할까?

by 현구리blog 2023. 4. 16.

어느덧 봄이 왔는데 어찌 날이 따뜻하다가도 비가 오면 추워지고를 반복하는 요즘인데요. 일교차가 큰 만큼 작물들의 성장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오늘은 4월에 논농사 준비는 뭘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 쟁기질 하기

 

쟁기질된 논

 

 

4월에는 가장 바쁘게 준비하는것이 논을 쟁기질하는 것입니다. 작년 추수를 마친 후 벼 뿌리가 남아 있기도 하고 논을 갈아엎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새로운 벼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게끔 준비해 주는 단계입니다. 보통 해동이 된 후에도 쟁기질을 시작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4월에 쟁기질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쟁기질은 예전에는 경운기로 주로 했지만 요즘은 트랙터가 활성화되어있어서 트랙터로 쟁기질을 합니다. 점점 대농이 많아지면서 트랙터 또한 그에 맞게 대형트랙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10년 전만 해도 대형트랙터 하면 수입산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국산 트랙터도 100마력 이상의 트랙터가 잘 나오고 있습니다.

 

논둑 관리

 

4월에는 논둑도 관리를 해둬야 합니다. 밭작물은 물을 가두지 않고 마른땅에 작물을 심지만 벼는 논뚝을 만들어 물을 가둬서 심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논뚝을 새롭게 단장하고 혹시나 눈뚝이 터진곳이 없는지 확인후 논뚝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비가 오고 세월이 지나며 논뚝도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는데 낮아진 논뚝도 보완을 해주어야 합니다.

 

벼 파종

 

5월에는 모심기가 시작되니 4월에 미리 심는 날짜에 맞춰서 벼 파종을 해줘야 합니다. 벼 파종은 벼 육묘상자에 상토흙과 함께 볍씨를 넣어서 발아 후 육묘장이 있으면 육묘장 안에서 1주일간 벼를 키운 후 논에 깔아 주고 하우스에서 발아를 할시에는 하우스 에서 발아시킨 후 하나하나 깔아준 뒤 매일매일 물을 주며 가꿔 줘야 합니다. 

 

이상으로 4월 논농사 준비는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4월은 모심기를 하기 전 준비단계 이기 때문에 여러 채비를 해줘야 하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고 5월 모심기에 대비를 해주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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