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한우전문점 동천가든식육점 고기가최고!

by 현구리blog 2017. 12. 7.

어제 와이프가 몸살이 나고 끙끙 앓아 누워서 죽을 먹을려니 죽도 안땡긴다 하여 그럼 뭘먹지 하다가.

어영 부영 집에서 아침 점심을 먹고는 저녁에는 갑자기 ' 소고기 먹고 싶어 ' 하길래 그럼 소고기 먹으러가자!


아픈날은 잘먹어 줘야 덜서럽고 더빨리 회복된다고 생각 하는 나 인지라 나도 육류는 좋아 하니 아들 딸 어린이집 에서 데리고 와서 바로 동천가든 으로 향했다.


우리는 부모님이나 식구들이 소고기를 먹으러 가거나 소고기를 살때면 동천 가든 에서 산다. 맛도 있고 애들 데리고 가기엔 딱좋은 곳이기도 하다. 방이 존재 하기 때문이다.



해가 질때 쯔음 해서 도착한 동천가든식육점.

영주 에서 한우는 유명하다. 유명한 한우를 영주 식당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집에서 구워 먹을려니 냄새때문도 있고 , 치우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니 식당에 가서 먹는게 더편하다. 

금액은 더많이 나오지만 말이다.



한우는 이렇게 방에서 먹게 된다.

사람이 많을때는 방이 꽉차서 다른곳에서 먹을수 있다. 대부분 방이 다차는 일은 없고,

편하게 먹고 싶으면 예약을 하면된다.



방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테이블도 많다. 여러 사람이 앉아서 먹을수 있기 떄문에

애들 데리고 오면 넓은 방에서 애들 뛰어 놀수도 있고 참좋다.



점심 특선 도 있다. 갈비탕 이나 곰탕 , 육회비빔밥 등 

고기가 아니여도 밥을 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 


한때 한우 물회 를 서비스로 줬는데 한우값이 많이 올라서 서비스 중단한다고 한다.

술안주로 최고 였는데 . .




한우 가격은 위 메뉴판과 같고 한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도 먹을수 있다.





숯불로 구워 먹으니 소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덜어 낼수 있다.

중간 봉에서 바로 연기가 나가게 되어 있어서 굽는데 더욱 편리하다.



어제 먹은 한우는 갈비살 이다. 등심도 맛있지만 우리는 갈비살을 자주 먹는다.

등심은 육즙이 더욱 풍만 하지만 갈비살은 부드러운 맛에 먹는다.

등심과 갈비살 맛도 조금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갈비살이 더 맛있는것 같다.



빝반찬 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3장씩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다. 

갈때마다 조금 씩 다른 메뉴들이다. 요번에는 그리 땡기는 밑반찬이 없었다.

고구마 맛탕과샐러드 그리고 김치





연두부 , 깻잎 과 무쌈 , 배추 무침


연두부는 간장양념 밑으로 해서 애들 주면 잘먹는데 이날따라 애들이 두부도 않찾는다.



멸치 볶음 , 물미역 , 찹쌀 구이 (?)


그나마 애들이 찹쌀구이(?) 먹어보면 떡같이 쫀득쫀득 하면서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애들이 먹기에 딱좋은 음식. 애들이 잘먹었다.



밑반찬 소개도 다했고 . 고기를 올리고 고기를 구워보자.

버섯 과 함께 숯불에 갈비살을 올려보았다. 소고기는 너무 바짝 익히면 맛이 없기 때문에

금방익기도 하고 해서 조금씩 올려서 구워먹는다.



나는 이정도 익었을때 그냥 먹는다.

가장 맛있다 . 속에 육즙과 어느정도 익어서 나는 익은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원래는 소고기를 기름장에 찍어 먹었었는데. 누군가 그러더라.

소고기 많이 먹고 싶으면 기름장 찍지 말고 그냥 소금만 찍어 먹으라고,

해서 왜냐 물었더니


" 소고기 자체가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데 , 기름장 까지 찍어 먹으면 금방 질려 버린다. "


하더라. 일리는 있는 말이니 그다음 부터는 소금만 찍어 먹는다 . 정말로 더많이 먹게 된다.


혹시나 소고기 얻어 먹을일 있으면 이왕 얻어 먹는거 많이 먹을거면


기름장 말고 소금만 찍어서 먹어 보면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것이다.



쌈도 야무지게 싸고 마늘과 청양 고추를 넣고 한입 먹으면

그맛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



먹다 보니 조금 모자란 감이 있어서 한우 등심 2인분 더 추가 시켰다.

오늘따라 고기 상태가 더좋은듯 하다.

마블링이 중간중간 잘들어가 있는것이 글을 올리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배가 조금씩 차게 되니 고기가 조금더 노릇하게 구워진다.

배고플땐 어느정도 익었을때 바로바로 먹기 바빳지만 먹는속도가 조금은 게을러 진다.

그래도 맛있게 등심 2인분 까지 쓱싹 하고 배불리 먹고 나왔다.


영주 한우 맛보고 싶다 , 어디로 가서 먹어야 하나 ? 고민 한다면 동천가든 식육점 추천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