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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키즈카페 피터팬 요즘우리아들은 키즈카페에 빠지다.

by 현구리blog 2017. 12. 17.

요즘우리 아들은 부쩍 어린이집을 않가는 주말만 되면 키즈카페를 가자고 한다. 일명우리아들 표현에 따르면

키즈 카페는 점프점프 다. 주말만 되면 이렇게 묻곤 한다.


" 오늘 유치원 않가 ? 그럼 점프점프 가자 아빠! "


그래 가자! 벌써 몇주째 가는중. 그것도 같은곳이 아닌 주마다 다른곳으로 간다. 그래서 요번에 간곳은 <피터팬> 이라는 키즈 카페 이다.



장소도 우리가 정하는게 아닌 우리 아들이 오늘은 어디 오늘은 어디 이렇게 정해준다.


"아빠 오늘은 어린이집 가는길에 있는 점프점프 가자 "


하길래 알겟어! 우리 부부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주말에는 아들이 하자는데로 해야 한다.



10시쯤에 갔는지라 사람이 없다. 딱 한사람만 와있었다. 일부러 일찍갔다.

사람이 많으면 부쩍거리고 애들 다칠까봐 일찍갔다.

이곳에는 큰애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일찍 갔다가 일찍 나오는게 좋다.


항상 1시간씩 끊지만 이번에는 실컷놀으라고 2시간 끊어 줬다.



우리 둘째 는 그래도 키즈카페 몇번갔다고 그러는지

안고 가서 내려놓자 마자 뛰어 들어간다.

곧 3살 되는데 벌써 4살 다가오는듯 하다.



오자마자 미로 탐험 하는 우리 아들

그러면서 동생을 부른다.

같이 하자고 


둘째는 오빠 따라 다니느라 바쁘고 아들은 여기저기 호기심이 많아저서

여기가서 보고 만저보고 타도 보고

한다. 많이 컸다고 느껴진다.



우리아들의 말로 따르면 가는곳 점프점프

우리아들은 점프하는걸 좋아 하니 돌아다니다가 점프점프 를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점프도 하고 공놀이도 한다.



한켠에는 아이들 장난감 도 있고 소꿉놀이 할수있는곳도 있다.

우리 아들 은 데리고 가면 그곳에 있는 모든것을 하고 와야한다.

2시간도 모자란듯 하다.



오빠 따라 다니기 지첬는지 자동차를 타고 있다.

머리를 잘라 줘서 그런지 얼굴이 더 동그랗게 보인다.

몽실언니 같아서 요즘 우리 딸내미 보고 

"몽실아 ~" 라고 부른다.


더욱 개구저 진거 같다.



균형감각이 많이 발달한듯 하다.

외나무 다리도 제법 잘 탄다.

밑에 매트리스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조금 아쉽다.



오빠 따라 할려니 무섭고 해서

엄마를 부르는 손짓이다.

손잡아 달라고 그러는거다.


아직 균형감각 발달은 않되었으니 조금 더커서 시도해보자 !



역시나 있는 것은 다해보는 우리 아들

농구골대 에 공도 던저본다.

저런놀이를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엄청 많이 컸다.




앉아서 책을 볼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까지 와서 책볼 애들이 몇이나 될까.

여자 애들이면 책을읽긴 하겠지만

남자애들은 땀을 흘리며 놀기 바쁘겟지



타요도 타본다 하여

500원 짜리 2개 를 넣고 작동 시켜줬다.


금방 질려해서 1분도 않되서 내렸다.


2시간동안 노는데 부모 입장에선 너무 지친다.


조금더커서 알아서 놀수 있는 나이가 되면 편하겠지만

아직까진 신경을 써줘야 하니 . .


오늘도 키즈 카페 가자는거 오늘은 할아버지 집 가자 하고 현재 글을 쓰고있다.


이젠 마무리를 하고 애들 할아버지 집에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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