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반 강된장 보리비빔밥 리뷰

최근 아내가 다리 골절 후 철심제거 수술로 입원을 하고 있어서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밥이 항상 맛이 있는 게 아닌지라 임시로 컵반을 종류별로 사두었는데요. 그중에 우리 아들이 고깃집만 가면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먹어서 강된장 보리비빔밥을 사서 줘봤습니다

 

컵반 강된장 보리비빔밥 구성품

 

 

 

 

 

구성품은 <햇반 찰보리밥> <강된장 소스> 그리고 <플라스틱 수저> 입니다. 아들이 잡곡밥을 좋아해서 보리밥도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된장 소스가 들었는데 강된장 소스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무지 궁금했습니다. 과연 우리가 먹던 강된장 맛이 날까? 궁금해젔습니다.

 

 

햇반의 찰보리밥과 강된장 보리 비빔밥 소스를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면 조리는 끝인데요. 조금 더 뜨끈하게 먹고 싶으면 2분 30초 에서 3분 정도 데워서 먹으면 될 것 같고 아이들에게 먹이는 용도라면 2분 정도가 무난하고 적당한 온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비빔밥 비주얼은 아님..

 

 

솔직히 비빔밥의 비주얼은 아닙니다. 두부와 된장이 주를 이루고 가끔 빨간 고추 도 보이긴 하는데, 비빔밥은 아닙니다. 그냥 된장을 밥에 말아 비벼먹는 용도인데, 그렇게 보면 비빔밥이 맞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비빔밥의 비주얼은 안 떠오릅니다. 어찌됐든 강된장을 슥슥 비벼서 아들에게 주고 한입 얻어먹어보니 그리 맵지도 않고 그리 짜지도 않아서 된장찌개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잘 맞고 어른들도 간단하게 된장 비벼먹고 싶다 생각이 들면 먹을만한 정도였습니다. 컵반치고는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저라면 백반집 가서 청국장 정식시켜서 먹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