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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울진 아쿠아리움 다녀오다.

by 현구리blog 2018. 5. 12.

어린이날 이고 해서 전 포스팅에 울진을 놀러 갔었다고 올렸었다.

울진 에 도착하기전 아들이 바다 가기전에 물고기 보고 가자고 

그러길래, '바다갔다가 물고기 보러가자~' 했더니

기어코 물고기 먼저 보고 가야 한다고 해서 울진엑스포 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2018/05/10 - [일상/가족이야기] - 어린이날 여행 울진편 1화


행사를 하는지 모르고 엑스포로 향했는데 ,알고보니 엑스포 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했다.

아쿠아리움에 가기전 행사 구경을 하던중 , 태권도 를 보여주는데 아들과 함께 보고있으니

우리아들은 그런 격투(?)같은 운동을 좋아하는지 한참을 바라보고 집중했다.

집에 있어도 항상 


" 아빠~ 싸우자 !"

라며 주먹으로 공격하고 피하고 한다. 그런걸 보니 나중에 커서 맞고 다니진 않겠다 ~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구경하고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작년에도 갔다 온적이 있는 울진 아쿠아리움, 그리 큰규모가 아니라서 

구경할건 그리 많진 않은듯 하다, 어차피 울진 간겸 해서 갔는데 , 마침 어린이날 에는

어린이 입장료 무료! 라서 와이프 와 나 어른 입장료만 내고 입장을 했다.



수많은 열대어가 떼지어서 있으니

신기 하기도하고 엄청 이뻣다. 우리 애들도 <물고기> 를 좋아하는지라

그리 오랫동안 감상하는건 아니지만 지나다니며 신기한듯 구경을 한다.



[ 수많은 물고기 들이 있는걸 구경하는 우리 아들과 딸 ]


놀이동산이나 그런곳 에는 아직 가지를 못하니 , 구경거리라도 다양하게

시켜주고싶어서 동물원이나 수족관 같은곳에 데리고가서

다양하게 구경을 시켜주고 싶다. 나 때만 해도 부모님들이 바쁘게 사시다 보니

이렇게 다양하게 구경간적이 없었는데 ,그러지 못한걸 나는 내 자식들 한테는

더 잘해주고 싶다 . 라고 생각을 한다



단양에 민물물고기 아쿠아리움도 자주갔는데, 민물이다 보니

자주 접하던 물고기 들이 많이 보였는데 , 울진 아쿠아리움은

바다 물고기 들이라 못보던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다.

곰치도 보고 , 아래에는 뱀같은 물고기 들이 돌틈에서 멍하니 있는것이 귀여웠다.



귀여운 복어도 있다. 복어가 풍선처럼 부풀어서 귀엽게 해줬으면

우리 애들도 신기해 하고 좋으련만 , 그냥 그상태로 지느러미를 팔락이며

다니는걸 보니 그또한 귀여웠다.


아래 있는 물고기는 쏠베감팽 인데, 이녀석은 독이 있다고

알고 있다. 복어도 독이 있지만 복어는 독이 겉으로는 나오질 않지만

쏠베감팽은 지느러미 에 있다고 들은것 같다. 

색깔은 이쁜데 , 자세히 생긴걸 보면 못생겼다.


뭐 사진에서 보는 물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물고기가 더있었는데,

기대한것만큼 규모가 그리크진 않아서 , 금방 구경을 하고 나왔다.


울진에 갈일이 있다면 애들을 데리고 한번쯤은 구경해볼만 한곳인것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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