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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영주 연화떡카페 연화커피 맛있어요.

by 현구리blog 2018. 5. 3.

우리아들은 주말만 되면 카페를 가자 한다. 우리는 시골에서 우리아들을 키우다가

제천에 잠깐 갔다가 내려오면서 일은 시골에서 하지만 거주하는 <집>은 시내에

위치한다. 만약 시골에 살았다면 우리아들은 카페에 가자는 말 대신 '음메'보러 가자.

아빠 <트랙터> 태워줘 등 . . 그런걸 찾았겠지. 시골이라고 나쁜건 아니다. 자연가

가깝게 지내고 흙장난하며 지내면 된다. 하지만 요즘 시골에는 어린아이들이 없기때문에

너무 외롭게 지낼것같아서 택지에다가 집을 사서 살고 있다.


아들이 카페를 가자고 하면 항상 집앞에 위치한 <더 봄> 에 갔는데 , 이번에는 다른곳을

가보자는 와이프의 제안에, 그러기로 했다. 이앞전에 엄마들이랑 <연화 떡카페> 에서 커피

한잔 먹어보니 커피가 맛있다며 가보자며 해서 그러자 그럼 가보자 해서 갔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깔끔하면서 심플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연화떡카페> 첫느낌은 좋았다.



내부또한 심플하며 깔끔하게 디자인을 잘꾸며놓았다.

무엇보다 식물들이 고루고루 잘어울리게 있어서 더 이쁜듯하다.

남자이고 젊은데 , 식물을 좋아한다. 뭐 식물 = 아줌마 가 좋아한다는 편견은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분명 나같이 식물을 좋아하는 젊은 남성이 많이 존재할것이라

생각을 한다. 뭐 딴소리 그만하고 떡카페 인데 , 떡하면 방앗간이 생각나는데 떡과 커피를 같이

판매를 하니 신선했다. 진열대 에는 여러 떡들이 있었다.



떡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었다. 나는 아메리카노 바로위 이미지 에 있는 커피는

연화커피 이다. 아메리카노 는 솔직히 조금 쓰다. 샷을 덜 넣으면 맛있을텐데. 나는 샷을 많이

넣는거보다 은은하게 넣어 먹는걸 좋아한다. 샷이 문제가 아니라 원두 볶는게 문제인건지

그건 모르지만 유독 쓴 아메리카노가 있는데 , 이곳이 조금 그런면이 있었다.


대신 연화커피는 와이프가 한입마셔 보라며 줬는데 , 맛있었다. 옛날에

커피먹을줄 모를땐 <카라멜마끼아또> 같은 달달한 커피만 찾았는데 ,

아메리카노 좀 먹어보고 맛도 평가해보고 하다보니 이젠 어느 카페를 가나 <아메리카노> 를 먹는다.

카페에 아메리카노 맛을 보면 그 카페 커피맛을 알수있다고 생각하는 나인데 , 연화떡카페는 그 편견을 

지워 버릴만큼 연화커피가 맛있었다.



옷도 커플로 입고 , 떡도 잘먹어 주고 음료도 잘먹어 주는

우리 아들 딸 , 가자 하고 먹지도 않고 있으면 사주는 엄마 , 아빠가 재미가 없을텐데

잘먹어주고 잘놀아 주고 해서 사주는 엄마 아빠 기분은 최고였다.

요즘 미세먼지 ,꽃가루 ,송진가루 등등 너무 뿌옇게 있어서 애들 데리고 나가기도 무서운데

너무 집에만 데리고 있는게 더 않좋을것 같아서 데리고 나왔다.


영주 택지 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연화떡카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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