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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영주서천둔치 벚꽃축제 다녀오다.

by 현구리blog 2018. 4. 12.

매년 봄이면 벚꽃구경 은 항상 간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영주에서 도 벚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보러가는것도 쉬운듯 하다.

벚꽃축제는 [경북전문대]에서만 했었는데 , 올해부터는 서천둔치 에서도 벚꽃축제를

실시했다. 첫해라서 그런지 야시장 규모도 작았지만 축제가 아니여도 벚꽃이 필무렵이면

벚꽃길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다닌다. 해가 갈수록 축제 규모는 커질거라 생각이 든다.

낮에 보는 벚꽃도 이쁘지만 서천둔치 벚꽃은 조명을 받아 저녁에 보는 벚꽃도 상당히

이쁘다. 애들데리고 어린이집 갔다와서 데리고 가봤다.



퇴근시간이기도 하고 날도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축제 하는 야시장 위치가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야시장에 모여서 술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고 , 야시장 하면 품바 축제가 빠질수 없다.

품바 축제도 하고 있었다.


저녁이고 강이라 바람이 차가워서 애들 감기 걸릴까 걱정은 했지만 눈은 호강했다.



사진으로 보면 야시장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이다. 첫 축제여서 그런지 규모는 작고

가수가 왔는지는 모르겠다. 집근처이긴하지만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시끌벅적 한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애들이 조금더 컸으면 앉아서

와이프와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하며 축제를 즐기고 싶었지만

애들이 어리기도 하고 찬바람이 불어 애들 감기 걸릴까 걱정이되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런 축제에서 비싸도 먹고 가는걸 즐긴다.

물론 애들이 있으니 현재는 애들 위주로 사준다. 핫도그 나 소세지 같은

애들이 먹고 싶다는걸 사준다. 이번에도 아들이 않간다는거 핫도그로 꼬셔서 갔다.



드디어 우리 아들이 원하던

간식종류를 파는 좌판에 왔다.

핫도그도 있고 닭꼬치도 있고 양꼬치도 있고,

나는 양꼬치를 또 좋아해서 먹어 볼까 하다가 안먹기로 하고

우리 아들 딸 핫도그 하나씩 쥐어 주었는데 , 다행히도 핫도그 빵이 얕게 잘되어있었다.

어떤집은 엄청 두껍고 재탕의 흔적인 2겹 에서 심한곳은 3겹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른곳보다 핫도그가 괜찬았다.



핫도그를 사서 벚꽃길 한번더 걷자 하여

다시 올라와서 걷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인파는더 많아 지고

어두워 질수록 조명이 비추는 벚꽃은 더욱 이뻐 보였다.


- 갔다 와서 우려한데로 우리 딸은 열이 나서 다음날 병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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