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은 엉뚱한 면이 있다. 갑자기 잘놀다가 뭐가 먹고싶다.
어딜가서 먹고 싶다. 엉뚱하게 그런다. 거의 대부분이 햄버거,피자,치킨
이다. 그런걸 말않하고 모를때는 우리 부부가 먹고 싶을때 시켜 먹었지만
이제는 우리아들이 언제 엉뚱하게 먹고 싶다고 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아들이
" 먹고싶어 시켜줘" 하면 그때서야 시킨다.
마침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는 아들의 말에 그럼 햄버거 시키고
치킨 시키자 하니 따로 시키자니 번거롭고 한번에 시킬수 있는곳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쑤와리질러]가 있어서 한번 시켜봤다.
주문시킨 것은 후라이드 반 양념반 치킨 한마리 + 햄버거 이다.
피자까지 시키기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햄버거 와 치킨만 시켰다.
주문을 시키고 20분쯤 지나니 배달이 왔다.
나는 양념치킨은 즐기지 않기 때문에 후라이드만 먹었는데
후라이드 치킨이 바삭바삭 하니 맛이 괜찬았다.
닭냄새도 않나고 바삭한 튀김옷이 치킨은 맛있다.
햄버거 와 감자튀김 이다.
사장님이 치즈스틱도 넣어 주셧다. 직접 배달오셧는지 치즈스틱도 넣었어요
하시며 친절히 주셨었다 . 치즈스틱은 우리아들이 좋아한다.
오면서 식어서 치즈가 늘어나지 않아서 실망하는 아들..
하지만 치즈스틱 먼저 먹고 햄버거를 먹을정도로 치즈스틱을 좋아한다.
치즈스틱 2개와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우리 딸이 좋아한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으러 가면 감자튀김은 우리 딸 차지 가 되고
치즈스틱은 우리 아들 차지가 된다. 그래도 하나가지고 안싸우니 다행이다.
우리 아들은 치즈스틱 2개 독차지
우리 딸은 이게 먼가 ? 하고 보고 있는데 뭘 보고 있는진 모르겠다.
이날따라 햄버거는 먹질 않고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만 주구장창 먹고는 많이 먹지도
않고 우리 부부가 포식한날이었다.
치킨 , 피자, 햄버거 뿐만 아니라 여러 음식도 함께
파는듯 하다. 나중에 아들이 또 여러가지로 먹고 싶다거나
햄버거나 피자 , 치킨을 찾으면 또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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