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거나 술을 않먹거나 가장 가성비 좋게 먹을수 있는 음식은 ' 해장국 ' 일것이다.
어느지역이나 해장국집은 동내마다 한곳정도는 있을정도로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퍼저있고
손님 유입도 괜찬은 편이다. 국물이 있어서 먹는데 부담도 없으며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국밥 한그릇 뚝딱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듯 하다. 나도 해장국을 좋아하지만
해장국도 맛이 곳곳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른곳을 다니곤 하는데
집 바로 근처에 '오며가' 라는 해장국집이 있다. 얼마전 '육개장'을 개시 했다는 소리에
전날 술을 먹은 상태로 와이프와 함께 걸어서 육개장 한번 먹어보러 가자~ 하여 가봤다.
보통 뼈 해장국 위주로 먹는 곳인데 24시 운영이라 공장 다니는 분들이
많이들 찾아와서 야간이 끝나고 아침에 와서 국밥한그릇에 소주한잔 하고 가곤
하는곳이다. 우리는 보통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와서 와이프가 밥하기 귀찮아
할때 가끔 오곤 한다.
한우육개장 개시 했다고 적혀있는걸 본 눈좋은 우리 와이프.
가격은 8000원 이다. 한우 육개장이니 8000원 정도 할수 있겠지! 하고 가봤다.
영업시간은 24시 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사장님도 좀 쉬엄쉬엄 하셔야 하니 이해해주자!
단 포장은 다능하다고 하니 참고 하길 바란다.
밑반찬은 고추 와 양파 가 나오며 깍두기가 나온다.
해장국 집에서 나오는 밑반찬 그대로 나온다. 어느곳에 가면
양파 보관이 않되어 있어서 양파가 흐물흐물 한곳도 더러 봤는데 나는
누누히 말하지만 밑반찬 관리 않하는곳은 가질 않는다.
맛도 없다. '오며가' 의 밑반찬은 싱싱하게 잘관리가 되어있다. 고추가 아삭아삭 하니 맛이있었다.
딱보기에도 매콤해 보이는 '한우 육개장' 등장
그리 심하게 매콤한것도 아니었다. 사장님께서 개시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맛이 어떤지 물어보시는데 우리 입맛에는 딱맞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부부인지라.
육개장이 아니어도 뼈해장국도 맛있다. 다음에는 뼈해장국도 한번더 올려봐야겠다.
뼈해장국은 닭육수로 만들었는지 닭육수 맛과 함께 구수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집이 가까우니 다음에도 육개장 한번더 먹으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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