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역앞 굴국밥 맛집 시원하고 남자에게 좋은 음식

영주 역 앞에 굴 국밥 집이 있는데 예전엔 가끔 갔었는데 몇 년 뒤인 현재 다시 가게 되었는데 가게 인테리어도 바뀌었고 굴국밥도 바뀌고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 맛은 있는 음식점입니다. 꼭 추천해주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주 역앞 굴 국밥집 추천!

 

아내와 아침 부터 국밥을 먹으러 가는 걸 좋아하는데, 갈 때마다 굴 국밥도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라고 했는데 비린 걸 싫어하는 아내에게 소개해주기에는 걱정이 앞서서 항상 순대국밥만 먹으러 다녔는데 이참에 한번 가보자는 아내의 말에 굴국밥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굴 국밥 집은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굴 국밥, 굴 수제비, 굴 라면, 매생이 국밥 등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역시나 대표는 굴 국밥입니다. 굴회도 먹어 보고 싶은데 겨울 메뉴이기  때문에 겨울에나 먹을 수 있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며 영양보충을 하고자 국밥 2그릇을 주문시켰습니다.

 

예전에 갔을 땐 마룻바닥에 앉아서 먹었던 거 같은데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한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오지 않았으니 언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한층 더 깔끔해진 모습에 색다르기만 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인테리어를 잘해둔 것 같습니다.

 

앞접시와 국자를 주길래 별 필요 없는데 왜 주나 싶었고 , 밑반찬은 <아삭이 고추>, <생 양파>, <김치>, <부추 겉절이>가 나왔습니다. 남자에게 좋은 부추도 있고 굴은 아연이 풍부해서 면역력에도 좋으며 특히나 남성의 정력에도 좋다고 알려 저 있는데, 카사노바도 생굴을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따끈한 굴 국밥이 막나 오니 부글부글 끓고 있고 예전엔 국물이 하얗게 나왔는데 이젠 빨갛게 되어서 나옵니다. 밥은 국 안에 함께 들어있어서 따로 밥을 말지 않아도 되지만 밥과 국을 함께 먹지 않는 분들은 따로국밥을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앞접시와 국자를 왜 줬는지 알 수 있었는데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국밥을 다 먹을 때 까지도 뜨거움이 남아있어서 앞접시는 필수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필자는 뜨거운걸 잘 먹진 못하지만 국밥은 뚝배 기체로 먹는 걸 선호하는지라 천천히 식혀가며 앞접시 없이 먹으니 입천장이 다 데었습니다.

 

굴이 정말 탱글하고 양도 많다!

굴이 진짜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맛도 시원한 게 맛있고 양도 많아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추도 함께 들어있는데 부추 또한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식물 이기 때문에 한 그릇 먹으면 힘이 불끈 나는 듯합니다. 미역도 들어있어서 굴과 함께 곁들여진 국물이 시원해서 술을 먹고 해장으로도 정말 좋을 듯합니다. 숙취해소에 좋다는 계란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해장국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구리 라면의 국물 맛도 살짝 나면서 개운한 국물을 먹으면 술을 먹지 않아도 해장이 되는 듯합니다. 걱정했던 아내에게 최애의 국밥집이 되어서 한번 데리고 간 후 3번이나 더 갈 정도로 맛있다고 하는데, '비린걸 못 먹는데 괜찮나?' 걱정이 된다면 걱정할 것 없다!라고 대답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