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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리뷰

영주 참치정육점 후기

by 현구리blog 2021. 9. 7.

최근 영주 택지에 참치정육점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육류 정육점은 흔하게 봤지만 참치정육점 은 생소하기도 하고 참치를 접해보지 못한 필자로써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참치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 하고 생각이 들어서 배민에서 가격부터 확인을 해봤는데요. 한번 정도 먹기에 가격도 그리 비싼 게 아닌 것 같아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영주 참치정육점 참다랑어막주는집

 

영주참치정육점
영주참치정육점 참다랑어막주는집

참치는 가게에서 앉아서 먹는 것만 생각했지 정육점으로 참치를 포장하거나 배달을 시켜먹는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요. 굉장히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고 집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죠.

 

참치퀄리티도 좋음

참치 퀄리티 도 좋았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참치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참치 뽈살은 마치 한우 육회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어서 정말 기대됐는데 맛도 육회를 먹는듯한 맛이 났습니다. 회는 얼려 저 있어서 식감이 <입에서 녹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얼은 참치회를 먹으면 더욱 맛깔 날것 같습니다.

 

 

 

기타 구성품

 

참치회 구성품

 

구성품도 모자라지 않게 왔는데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아찌류 (고추장아찌, 락교)
  • 단무지와 생강
  • 무순과 배추절임

이렇게 참치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품들이 왔고 소스 도 오게 되는데요.

 

  • 기름장
  • 간장+고추냉이

이렇게 구성이 되었고 소스가 아니지만 <날치알>까지 오고 참치용 <김> 도 넉넉하게 보내주었는데요.

 

김에 날치알과 무순을 넣고 기호에 맞게 반찬류 들을 넣어 싸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참치를김에싸서먹어보았다
참치를 김에 싸먹어 보았다

필자는 기호에 맞게 참치와 무순 그리고 락교를 싸서 먹어 보았습니다. 사실 현재 신경치료 중이라 먹을걸 잘 먹지 못하는데 부들부들한 참치를 먹으니 살맛난다 ! 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락교 를 씹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살살 씹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무순의 초록한 맛과 락교의 절인 맛 그리고 톡톡 터지는 날치알에 메인인 참치회 가 입안에서 맴도니 맛이 오묘하면서도 신선해서 김 을 자꾸 싸 먹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무순을 많이 넣으면 무순 맛 밖에 안 나니 적당히 넣어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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