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춥기도 춥고 나가서 먹는것보단 집에서 먹는게 편해젔다.집밥을 좋아하지만 내블로그를 보면
거의 밖에서 먹는것들이 많다. 우리부부는 돈을 아껴야지 하지만 먹는거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
요즘은 짜장면에 또 빠진 필자이다. 모르겠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이럴때가 있다. 그한가지에
빠지게되면 헤어나올수 없이 질리도록 먹는 경향이 있다. 질리도록 맨날 먹는거는 아니지만 다만
짜파게티라도 끓여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 이번에는 번개청룡각 이라는 '영주 택지'에 위치한 중국집
에서 배달을 시켜먹어봤다. 보통 입소문을 듣고 시키거나 가서 먹거나 하지 도전은 잘하지 않는 편인데.
우리가 찾아가서 먹는곳들은 모두 우리집까지 배달이 오지 않는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들이라 어쩔수없이
도전을 해보았다. 중국집도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엄청난 도전이라고 느끼고 비장한 마음으로 주문을 시켰다.
메뉴판이 왔다. 특미라고 삼겹짜장도 판다. 식사종류는 엄청나게 많았다. 번개고추짜장
이메뉴는 몇일전 한번더 시켜먹어 봤는데 맛이 괜찬았다. 사진은 찍어 뒀으니 기회가 되면 한번더
써보기로 하고 일단 이날의 메뉴는 일반 짜장 과 탕수육이었다.
짜장면 2개와 탕수육 을 시켰다. 탕수육은 너무 튀겻는지 너무 바삭해서 입천장이 조금까젓다.
소스는 다른 중국집보다 적게 왔다. 어차피 소스를 한가득 줘도 남아서 처치 곤란이라서 적당한
양이 왔다고 생각한다. 또 부먹 보다는 찍먹을 많이 먹는 요즘에는 소스가 저정도면 충분히 적당했다.
짜장면의 비주얼은 괜찬았다. 어느집을 가면 짜장을 너무 달게 해서 정말 먹기 싫은곳이 있다.
(단것을 싫어 하기 때문) 하지만 이곳에는 달지도 않고 적당한 짜장맛에 먹기도 좋았다.
탕수육은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덜튀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개인적인 차이가 크지만 너무 바삭하게 튀기니 입천장이 까젔다. 그래서 나는 소스에다가
탕수육을 담궈 두고 먹었다. 그래도 까지기 일수 여서 먹는데 조금 곤욕이었다.
시키긴 했고, 남기자니 아깝고 해서 먹었는데 부먹이었다면 참맛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와이프가 부먹을 싫어 하는 터라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찍먹으러 했다.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괜찬은 편이었다. 중국집이 다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할수 있겠지만
집집 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맛평가를 해봤다.
영주 택지에서 중국집 어디 시키지 고민한다면 번개청룡각도 괜찬으니 한번시켜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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