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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응애테러후 새잎이난다

by 현구리blog 2022. 1. 5.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이 응애 공격으로 잎을 모두 제거했었는데 새잎이 2장이나 나고 있다. 생명력이 강해서 프라이덱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높아진 상태이다 응애 공격을 받고 난 후 현타가 와서 포기할까 싶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새잎을 2장이나 내어주어 기쁘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잎

 

 

 

겨울인데도 새잎이 나왔다!

 

가을에 응애공격으로 모든 잎을 다 잘라낸 뒤 베란다로 옮기고 물은 가끔씩 주며 살면 살고 하는 식으로 거의 무관심에 가깝게 지내왔었다. 늦가을이 되고 초겨울쯤 갑자기 새잎이 하나 나서 살 가망성은 있구나 싶었다. 실내 창가에 여러 식물들에게 응애를 옮길까 봐 첫 잎에서는 실내로 들이지 않았고 겨울이 되고 추워지니 실내로 옮겨주었다. 물도 다른 식물들 줄 때 같이 주었다. 몇 달간은 변화 없이 그대로 얼음 상태였는데 이제 땡을 외첬나보다 새잎이 나왔다.

 

잎이 2개가 된 프라이덱

 

가을에 처음으로 나온 잎은 응애가 남아있었나 보다 한쪽이 노랗게 변색되었는데 저게 바로 식물들의 최대천적 응애의 공격 흔적이다. 알로카시아 자체가 응애가 잘 생기는 식물인지라 잎을 자주 닦아주고 물 샤워도 자주 해주어야 하는데 말같이 쉽지 만은 않다. 알로카시아를 구입하기 전에 응애 때문에 엄청 고민하고 있었는데 프라이 덱의 잎이 너무 예뻐서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응애 예방에 자신이 없으면 알로카시아 종류는 보류를 해야 되는 것 같다.

 

2021.11.10 - [식물일기] -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응애 피해후 새잎이나오는중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응애 피해후 새잎이나오는중

알로카시아 하면 병해충에서 가장 유명한 응애가 잘생기기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필자 같이 게으른 식집사는 알로카시아 종류는 키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현재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응애 피

gusah2062.tistory.com

 

식물의 생존력은 정말로 놀랍다.

 

사실 별기 대도 안 하고 있었다. 옆집의 생존력 강하고 키우기 쉽다고 유명한 <스파트필름>이 과습이 오고 살려보겠다고 발버둥 치며 과도한 관심을 주니 오히려 응애공격까지 받게되어 식물나라로 가버렸는데 별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물을 꾸준하게 준것도 아닌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원 기둥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새잎을 내어준다는걸 보니 식물의 생존력은 정말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교훈도 얻었다. 키우기쉽다고 물을 자주 들이부어대지 말고 적당히 주며 적당한 관심으로 키우고, 해충이 생겼을 시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여 주어야 피해가 커지지 않고 그나마 쉽게 퇴치가 가능하다는 걸.. 

 

잘 살아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응애가 생기나 관찰하며 멋진 프라이 덱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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