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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창 다육식물 립스틱 이름만큼 매력적이다

by 현구리blog 2021. 12. 22.

매혹의 창이라고 불리는 종류 중 한 가지인 립스틱은 이름만큼이나 매력적인 다육식물입니다. 에케베리아 속의 원예 교배종으로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고 번식도 쉬우며 가격 또한 저렴해서 창 다육을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하나쯤은 품고 있는 아이입니다. 

 

립스틱 이름만큼 매력적

 

립스틱이라는 다육은 창 다육인데 뾰족뾰족한 잎들을 가진 매력적인 다육식물입니다. 키우다 보면 자구들도 달고 햇빛을 잘 쬐어주면 가을에 매력적으로 물들이기도 해서 창 다육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필자는 이번 가을에 구매를 하여 겨울인지라 실내에서 따뜻하게 동면을 시키고 있는데 물고픔도 그리 심하지 않고 분갈이 몸살도 앓지 않고 꿋꿋하게 커나가는 걸 보니 초보들에게 강추하는 다육이입니다.

 

다육식물 립스틱의 모습

 

색깔은 풋사과의 색깔과 비슷하며 양끝에 검붉은 색이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햇빛을 잘쐬주면 가을에 더욱 이쁘게 물이 들 테지만 늦가을에 구입을 해서 물은 들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충분한 일광욕으로 예쁘게 물들여 보는 게 목표입니다. 잎 끝은 뾰족한 창 모양을 가지고 있어 창 다육이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사이즈가 커질수록 더욱 매력이 넘치며 자구들을 달면 더욱 풍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립스틱 키우기

 

 

립스틱은 에케베리아 속으로 최저온도 8도 에서 동면이 가능하므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다면 실내에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는 걸 추천합니다. 웬만한 다육이들은 영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죽지는 않는 것 같으나 많이 힘들어해서 웬만하면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 걸 추천합니다. 혹여나 물을 줄 때 만이라도 실내에 두는 게 좋은데 물을 준후 날씨가 추워지면 화분 속에 있는 수분이 얼어 다육이의 뿌리가 함께 얼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저면관수를 해주세요

 

에케베리아 속의 매혹의 창 다육이들은 잎이 빼곡하고 물이 잎들 사이에 고여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저면관수>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한 햇빛에 투과되어 잎이 탈 수도 있으며 잎장 사이마다 물이 남아 있다면 <곰팡이병>에 걸리기 쉬우니 저면관수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직사광선 보단 반차광 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햇빛을 쏘여주는 게 좋습니다. 웃자람이 심하다면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을 자주 주어서 그러는 경우가 있으니 햇빛은 필수이며 물은 겨울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따뜻한 곳에서 저면관수를 하거나 아침 해가 뜬 후 영하로 내려가지 않은 곳에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식물 은 물관리 햇빛관리 가 가장 중요하니 이점만 유의하시면 키우는데 그리 큰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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