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서 어디 다니지도 못하는 어머니 와 함께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맡이 하여
점심이나 먹자 약속을 하고 오늘은 안정농협 로컬푸드 에 한식뷔페를 다녀 왔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도 꾀나 많이 왔다.
평상시 뷔페식 음식을 좋아하는 어머니 인지라 저번부터 로컬푸드 한번가보자 하셨는데.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더이상 미루면 나스스로가 불효하는듯 해서
오늘 드디어 모시고 갔다.
안정 로커풀드 2층에 위치한 한식뷔페 이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한우를 먹을수도 있는데 한우는 방에서 먹을수 있고
일반 뷔페는 홀에서 바로바로 먹을수 있다.
떡 과 계란말이 , 김밥 ,잡채 등도 있다.
음식들을 전반적으로 보니 결혼식 뷔페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즉석코너도 있다.
밑반찬 들도 꾀나 있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만더 준비가 되면 좋았을것을. .
솔직히 내가 즐겨먹는 음식이 별로 없어서 일수도 있겠다.
각종 차 들도 준비 되어있었다.
이건 마음에 들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니
몸에 좋은 차를 준비 해 두어서 좋았다.
이밖에도 음식은 꾀나 많이 있었다.
피자나 탕수육 , 까르보나라 등 이있는데
사람도 많고 복잡한데 중간중간 사진찍고 다니기 죄송스러워 여기 까지 찍었다.
개인적으로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보쌈도 있고 탕수육,피자도 있으니 어린애들 데리고 가면 좋아 할듯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느끼한것만 가저와서 그런지
금방 질렸다.
김밥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으며 콘치즈도 있고 여러가지
음식이 꾀나 있긴했다.
그런데 보다 시피 거의다 느끼한 음식들이 즐비해서 금방 질려버린다.
어른들 입맛에는 맛을지가 의심된다.
즉석코너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것은
돼지국밥 을 준다.
가마솥에 끓여두고 한그릇 달라고 하면 주신다.
거기다가 다대기 나 소금 간 ,파,다진 고추 등을 넣고 간을 맞추어 먹으면 된다.
뷔페하면 역시나 잔치국수다.
먹을 음식 다먹고 마무리에는 나는 항상 잔치국수를 한그릇 이상은
먹는다. 왠지 모르겠는데 잔치국수는 배가 불러도 들어간다.
후식은 뭐니뭐니 해도 식혜!
시원하게 배를 식혀주고 달달하게 포만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뷔페의 마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로컬푸드 1층에 위치한 마트 코너!
농부 들의 농산물을 진열해서 바로바로 소비할수 있으니
더욱 믿음직스러운 농산물을 살수 있는곳이다.
아는동생 네도 이곳에 배추를 납품중이다.
우리집에도 다육이 키우는데 리톱스가 참 인상적이였다.
리톱스 를 좋아 하는 우리 둘 부부는 이걸보고 구매욕구 폭발 일보 직전이였다.
저렇게 한 항아리에 3만원 이면 . . 이득아닌가?
근대 보기만하고 않샀다. 우리집에도 리톱스 하나있으니
그리고 지금은 겨울이니 산다 해도 봄에 따뜻해지면 더사야지.
농부들의 사진을 붙여 놓고
농부들의 이름을 적어 놓아서 더욱 믿고 살수있는 농산물들
겨울에는 나올 작물이 한정적이라서 거의 배추가 주를 이뤘다.
배추 와 무가 상당히 많다.
부각 들과 꿀이나 다른 들깨 가루 같은것들도
직접 농사지어서 납품을 하고 있는 농부들
요즘 직거래도 많이 하고 하는데 직거래하는것 과 별 차이없는
로컬푸드 에서 구매해보는것도 괜찮은것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스크루즈 엄동설한에 새차하고 왔어요. (0) | 2018.02.06 |
---|---|
집에서 먹은 삼겹살과 대관컵사케 (0) | 2018.02.05 |
오뎅빠에서의 인연? (2) | 2018.01.27 |
김장하는날 (0) | 2017.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