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에게 일년에 가장 바쁘고 신경쓰는일이 무엇일까?
뭐 추석이나 설날도 있지만 집안에서 일년 한해 먹을 김치를 해야하는 <김장>이 가장 바쁘고 신경쓰이는 일일 것이다.
나는 주부는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가 배추도 심고 배추도 가꿔서 절이고 뒤집고 씻고 무치신다.
그래서 어머니는 한해 김장할때가 가장 신경쓰는것일것이다. 물론 큰집이라 명절날도 많이 힘들겠지만..
몇년전 에는 가족이 다모여서 했지만 그것도 이젠 따로 하면서 우리와 부모님 그리고 삼촌네 3집을 하는데
이번에는 삼촌네가 오지 못한다 하여 부랴부랴 60포기의 김치를 할려고 준비를 했다.
옛날에는 100포기를 했지만 이제는 셋집에 60포기를 한다. 다음 년에는 두집만 한다면 30포기에서 40포기정도만 하면 될듯하다 .
아들 딸 어린이집 보내고 와이프랑 오니 벌써 거의 다했다. 아침 일찍 부터 시작을 해서인지 엄청 빨리 끝났다.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글을 쓰고있어서 하이라이트 인 수육을 찍지 못하는게 아쉽다.
튜브를 사서 튜브에 다가 양념을 풀어서 바로바로 묻히니 일하기 편하다.
이번에는 좀 늦은 감이 있어서 배추 속이 조금 오므라 들었는데 맛이 있을지 모르겠다.
옛날에는 양념을 많이 뭍혀서 너무 많으니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젠 양념을 적당히 바르니 먹음직 스럽다.
적어도 지나고 맛이 들면 더 맛있는듯 하다.
나는 다른건 못도와주고 배추나 날라 주고 할게 없어서 이렇게 글이나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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