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방울 복랑금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그토록 키우고 싶던 방울 복랑금을 <온라인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매혹의 창 다육이와 국민 다육 <라울금>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라울은 올망졸망 모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더라고요. 그래서 값비싼 다육이 보다 내가 원하던 다육 내가 호감이 가는 다육 위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다육식물 택배 해체기
역시 택배는 개봉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택배를 개봉하니 신문지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득 찬 신문지를 들어내니 휴지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휴지 덩어리는 다육이는 화분체로 오는 게 아닌 뿌리가 뽑힌 다육이 본체만 오기 때문에 보호하기 위해 휴지로 돌돌 말아서 오는데요.
이름이 헷갈리고 뭔지도 잘모르니 요구사항에 각 다육이마다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친절히 이름을 다 적어 주셨어요.
엘크 혼
처음으로 개봉한 다육이는 <엘크 혼> 입니다. 엘크혼 은 엑스 플랜드 쇼핑을 하다 보면 항상 엘크 혼금이라는 고가의 다육이를 봤었는데 꼭 고가의 금 다육이 아니어도 저렴하고 예쁜 창 다육인 듯하여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만저보니 잎들이 건강하고 물렁거림 없이 건강하게 잘 온 듯하여 만족했습니다. 뿌리도 잘 나있었습니다.
마왕
마왕입니다. 창 다육 위주로 많이 시켰는데요.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키울수록 생김새가 달라지겠지 하고 시켰습니다. 에보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다르네요. 역시나 건강하게 잘 왔습니다 잎이 튼튼하고 물도 예쁘게 들었습니다.
방울 복랑금
드디어 나왔습니다. 방울 복랑금입니다. 필자가 그토록 데리고 오고 싶었던 식물입니다. 이번에 주문시킨 다육식물들 중에서 가장 사이즈가 작은 녀석이 왔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덩치가 커질수록 몸값이 더욱 비싸질 테니 작은 방울복랑부터 서서히 키우는 것도 재밌을 듯합니다.
부디 잘 키워서 이쁘게 키워 보고 싶네요.
립스틱
립스틱입니다. 립스틱 또한 여러 창 다육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잎이 더욱 뾰족하여 <매혹의 창> 면모를 뿜 뿜 해주는데 물이 이쁘게 들어 있어서 더욱 이쁩니다. 이번에 필자가 시킨 농장은 다육이 관리를 잘하는 듯합니다. 다육이들의 잎이 빳빳하게 잘 자리 잡고 뿌리도 실하게 잘나 있어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라울금(서비스)
서비스로 온 라울금입니다. 라울금을 분명 주문시켰긴 하지만 사이즈가 사진에 비해 너무 작아서 '뭐지?' 하며 어쩔 수 없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서비스로 온 다육이었습니다. 라울은 뭔가 잎이 약한 듯했습니다. 원래 그런 건지.. 짱짱한 면이 없고 뭔가 살짝만 건드려도 잎이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레드 플럼
레드 플럼입니다. <마왕>과 <립스틱>을 합쳐놓은 듯 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었고 사이즈가 엄청 컸습니다. 역시 농장에서 키우는 개체 인지라 치마 입은 것 하나 없이 잎이 꽃 꽃하게 잘 서저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부디 치마 입지 않고 잘 커주면 좋겠네요.
라울금
필자가 주문한 라울금이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마지막 개체라 잘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라울금이 또 있길래 '뭐지?... 내가 주문을 2개나 시켰나?'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 위에 있던 라울금 이름표 뒤에 <서비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제야 서비스가 왔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이 라울금 또한 잎이 조금 약했습니다. 라울 자체가 잎이 약한 건가 싶긴 한데 만질 때 조심조심
아기 다루듯 만지게 되는 녀석이었습니다.
앞으로 필자가 키우는 다육이에 대해 도감도 작성해볼까 합니다. 도감 작성을 통해 필자도 내가 키우는 다육이의 사육 정보 도 공부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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