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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스파트필름 과습극복기

by 현구리blog 2021. 9. 21.

스파트필름 은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고 잘 키우다보면 하얀 꽃도 피워주며 공기정화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드너들 에게 하나쯤은 키우고 있는 식물입니다. 필자도 스파트 필름을 하나 키우고 있는데 온라인 주문으로 오고 해서 택배로 잎이 접히고 상태가 좋지는 않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새잎이 나고 좋아지겠지 하며 분갈이를 해주고 물도 잘주며 키우고 있었는데 잎이 하나하나 노란색으로 변해 버려 처음에는 '접힌 잎이 하엽이 질려나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알아낸것이 <과습>이었습니다. 그후 분갈이한 화분에서 뽑아 내어 작은 화분으로 옮겨 줬더니 조금씩 살아 나고 있는듯 합니다.

 

스파트필름 과습극복후 새줄기가 나온다.

 

과습으로앙상해진스파트필름
과습으로 줄기를 다 잘라 낸 스파트필름

 

현재 모습인데요. 과습이 오고 노랗게 하엽이지고 시들시들 해저서 약한 줄기는 다 잘라냈습니다. 뿌리가 살아 난다면 줄기가 없어 젔으니 영양분을 최대로 올려주고 빠른속도로 회복할거 같습니다. 현재는 물을 주며 흙의 마름상태를 다른 식물보다 자주 해주는데 다행히도 흙은 잘마르고있습니다. 이젠 건강한 잎만 나오면될 차례인데 마침 큰줄기 하나가 올라 잎을 내어주려고 합니다.

 

 

새로운잎이 올라오는 스파트필름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중인 스파트필름

 

현재 새로운잎이 꽂꽂하게 올라오는 중이며, 싱싱했던 나머지 잎들은 하엽이 지고 있습니다. 풍성하게 온 스파트필름이 이제는 앙상하게 바껴버렸지만 케어만 잘해주면 또다시 풍성해질수 있다고 봅니다. 식물을 키우는것이 이런재미 인것같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자라주면 좋지만 하나씩 아프다가 케어해서 살리는 보람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듯 합니다.

 

큰 잎 옆에도 작은 잎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근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9.10 - [식물일기] - 스파트필름 과습증상 과습오지않게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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