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에 붙박이 책장을 제거하면서 현관문에 있던 말발굽(스토퍼)을 쳐서 말발굽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한동안 장착하지 않고 지냈는데 배달음식을 시키고 문을 고정시키지 못하고 직접 잡고 있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가까운 철물점에 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가장 비싼 자동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의 모양을 보면 왜 말발굽 이라고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생긴 게 마치 말의 발굽같이 생겼죠? 사실 필자도 잘 몰라서 철물점에 가서 현관문 고정하는 거 달라고 하니 처음엔 잘 못 알아들으시더니 온갖 바디랭귀지를 활용하며 설명하니 "아~말발굽이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필자도 말발굽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이 제품을 현관문에 장착을 해줘야 합니다. 어차피 그전의 말발굽은 고정이 되질 않아서 바꿔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떨어져 버렸으니 잘된일이죠.
기존에 있던 말발굽이 피스가 달린채로 떨어저서 기존의 피스가있던 구멍이 넓어저 새롭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 구멍이 보기싫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피스가 고정이 되질 않습니다.
가정집에 흔하게 있을법한 도구는 아니지만 보쉬 전동드릴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말발굽의 위치만 잘 잡아서 피스를 박아주면 되는 단순 노동입니다. 하지만 집에 전동드릴이 없다면 방법이 있긴 하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동드릴이 없을 때 말발굽 다는 법
대부분의 가정집에는 전동드릴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정도는 가지고 있고 펜치 도 웬만한 가정에는 있을 겁니다.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망치는 별 쓸모가 없지만 도구는 설명한 3가지가 필요합니다.
피스를 고정하여 잡을 수 있는 <펜치>, 피스를 돌려 끼울 수 있는 <십자드라이버>, 고정한 피스를 살짝 집어넣기 위한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피스 아랫부분을 펜치로 잡고 구멍을 뚫을 위치에 망치로 살짝씩 처서 피스가 박히게 만들어줍니다. 어느 정도 박혔을 시 피스를 제거 후 말발굽을 대고 피스 구멍 위치에 맞게 댄 후 피스를 넣고 드라이버를 돌려 피스를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이 작업은 간단하지만 팔이 아프고 짜증이 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살짝 삐뚤어 보이지만 말발굽 자체가 굽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고 제대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다만 옆에 기존에 있던 구멍들이 거슬리는데 스티커 같은걸 구해서 보이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장착 후 문을 열어서 고정시켜 보니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그전에 있던 말발굽은 저렴한 제품이었나 봅니다. 고정을 해도 문이 스르르 밀려오곤 했는데 이번 제품은 바로 고정이 되어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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