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육회비빔밥 맛있는곳 흥부가에서 배달시켜먹다

영주에서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곳은 흥부가라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점심때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을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우리 가족은 차라리 배달을 시켜먹자 하여 배달을 시켜서 먹게 되었습니다. 배달은 어떤 구성으로 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흥부가

 

비주얼만 봐도 맛있게 생긴 흥부가 육회비빔밥 입니다. 육회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좋고 비릿한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쫀득쫀득한 육회가 입에서 감돌면서 여러 야채가 아삭하게 씹히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육회비빔밥입니다. 육회도 푸짐하게 담겨 저 있어서 결코 아쉽다 생각이 들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은 따로오는데 일반 공깃밥 한 그릇의 양입니다. 여러 야채와 육회가 함께 있어서 더욱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이 한 그릇으로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한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흥부가의 고추장도 맛을 더하는데 용기에 담긴 고추장을 비빔밥에 다 넣고 먹으면 딱 알맞은 양으로 비빔밥을 만들수 있습니다. 고추장은 그리 맵지도 않고 일반 고추장과는 다른 맛입니다. 고추장이 남으면 집에서 비빔밥을 해 먹을 때 뒀다가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역시 비빔밥의 핵심은 고추장인 듯합니다.

 

 

밑반찬들도 푸짐하게 잘 왔습니다. 고추장으로 자극적인 맛이 나서 그런지 미역국은 조금 싱거운 편이었지만 많이 싱겁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짠 거 보단 좋았고 나머지 밑반찬들은 대부분 튀김류가 많았고 마늘종 부침개 등이 있었고 버섯튀김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삶은 계란도 줘서 입가심으로 배가 덜 찼다 싶으면 식후 하나씩 까먹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숟가락으로 비비기보다는 젓가락으로 비비니 잘비벼젔습니다. 숙주나물과 무냉채 와 배추 저림 등등 각종 야치들이 함께 곁들여 저서 비비는 내내 군침이 돌았는데 고추 장양이 많은 듯했으나 막상 비비니 그리 많지는 않았고 딱 맞게 비벼 저서 놀라웠습니다. 영주에서 육회비빔밥 하면 흥부가인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 맛집이니 한 번쯤 들러서 먹거나 집에서 주문시켜 먹어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