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말이 오고 애들데리고 나들이 간지 엄청 오래도 됬고
해서 가까운 소수서원에 다녀 왔다.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에 위치하고 있는 '소수서원' 어릴적 부터 많이
갔지만 갈때마다 신선한곳이다.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1541년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 이 1542년 8월에 이곳 출신
성리학자인 안향 을 배향 하는 사당을 설립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듬해 1543년 8월 11일 에 완공 하여 안향의 영정을 봉안 하고 , 사당 동쪽에 '백운동서원'을 같은해에
설립하며 비롯되었다.
대충 유래는 이렇게 된다.
소수서원 에 들어서면 입구 매표소가 자리한다.
영주 시민은 할인도 해준다. 할이 않된다 해도 입장료가
그리 비싸지 않으니 한번쯤 가볼만한곳이기도 하다.
구경거리도 소수서원 과 선비촌이 있어서 볼만하다. 선비촌은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초등학생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 이며 어른은 영주시민
할인을 받아서 와이프와 나 해서 3000원에 저렴한 가격에 구경을
할수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식물을 좋아하고 그중 나무는
소나무를 좋아하는 필자라 구경하는데 너무 멋스러워서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애들과 와이프가 얼른가자고 보채서 눈길을 떼었다.
비석도 있고 , 옆에는 돌다리와 물이 흐른다.
엄연한 봄이 와서 날이 따뜻해서 물소리가 경쾌한것이
너무 좋았다. 힐링하기에 정말 좋은곳인듯 하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기전 보호수가 있다.
은행나무 인데 5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엄청 웅장하며
500년 세월이 나무에서 느껴진다.
보호수를 지나면 이렇게 소수서원 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안에는 소수서원이 보인다. 들어가서
서원들을 구경해본다. 애들이 어려서 세심히 구경은 못하지만
어릴적부터 자주 가던곳이라 나는 흔하지만 우리 애들은
조금더 커서 글을 읽을때면 같이가서 같이 공부를 해봐야겠다.
관광객 들이 투어를 왔나 보다.
단체로 소수서원에 대해서 들으며 공부하고 있었다.
엄마들이 아이들 역사공부를 위해서 데리고 오기도 한다.
내가 학교다닐때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곳이 '소수서원' 이다.
티비에서나 보던 건물들이
내눈앞에 있으니 정말 신기 하다.
그러며 아들에게
"옛날에는 여기서 공부하던곳이야" 하니
신기해 하는걸 보니 그래도 데리고 오길 잘했다 생각이됬다.
그리 춥진 않았지만 혹시모를 미세먼지나
추위때문에 감기가 걸릴까봐 애들을 마스크를 씌우고
다녔다.
비가 오고 난뒤라서 흙은 질어저있었다.
한켠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있었다.
우리 딸은 요즘 호기심이 극도로 폭발해서
눈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발로 밞아보고 비벼보고하다가
시간을 끌었다.
교육관도 있고 약수물 을 먹을수도 있다.
작년에 갔을때는 약수물을 먹을수 있었는데 현재는
점검중이라 물을 못마신다고 한다. 수질검사에서 이상이 있었는지
목이말라 아들과 약수물 한잔 할려고 했더니 못먹었다.
이담부터는 공원에서 바로 선비촌 으로 가는길이다.
선비촌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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