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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주 나능이능이버섯백숙 국물이 끝내줘요!

by 현구리blog 2018. 3. 21.

요즘 봄이 오고 나서 봄비가 자주 내린다. 오늘은 눈이 내리고있다.

요앞전 봄비가 올때 와이프와 오랜만에 다이소 쇼핑을 하고 나서

점식먹을 시간이 다되어서 집에가서 밥차리고 하면 시간도 걸리고

나왔다가 들어가서 또 밥해야 하는 우리 와이프에게 배려차원(?)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뭘먹을지 둘이서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삼계탕이나 먹고 갈까 ? 하여 집근처에 있는 [나능이능이백숙] 으로

가게 되었다.



능이버섯이 위에 얹어 있고 부추와 파가 올라 가있다.

보통 삼계탕에 고명은 그리 많이 올리지 않는데 부추 와 파 까지 올라가니

식감이 좋고 국물맛도 좋았다.



신기하게도 찰밥이 따로나온다.

보통 닭속에 찰밥을 넣고 나오는데

따로나왔다. 국물에 밥이 섞이면

국물 본연의 깊은맛을 못느낀다. 그래서 따로나온건진 모르겠지만

신선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밑에 사진이 어찌된건지 흐릿하게 나왔다.

않올릴려고 했지만 밑반찬도 소개 해야겠기에 올려봤다.


밑반찬이 잘나오는 편이었다. 

깔끔하게 잘 담겨지고 맛도 괜찬았다. 가까이 있는 맛집을

왜이제서야 왔나 싶었다.



또다른 꿀맛인건.

생김에 찰밥을 싸서 간장 쏘스에

찍어서 먹으니 맛이 기가막혔다.


옛날 어릴적 어머니 께서 생김에 간장 해줬던 기억이 나서

더 맛있었던거 같다.



백숙 가격은 비싼 편이다.

삼계탕 가격도 그리 싼편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먹어 보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삼계탕에 소금한톨 안타고 먹어도 충분히 맛이 났었다.

육수를 잘 낸거라고 생각이 들고 깔끔하게 기름도 뜨질 않았다.


위에서 언급했어야 하지만 닭을 미리 훈제해서 넣는듯 했다. 

고기도 연해서 뼈가 쏙쏙 빠진다. 국물에 기름도 별로 없었다. 정말 깔끔한 맛이었지만

아침을 늦게 먹은 탓에 찰밥 과 고기를 조금 남겨서

나중에는 아침을 굶고 가서 제데로 먹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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