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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건강정보

어린이 유치 어금니 물집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by 현구리blog 2021. 10. 19.

어린이들에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치아>입니다. 어차피 유치 빠지고 영구치 나오면 되니까 하면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 유치부터 잘 관리해줘야 영구치도 순서대로 제대로 잘나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양치질을 잘 시켜서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줘야 됩니다.

 

8살 아들의 잇몸에 물집이 났다

 

필자의 첫째인 8살 아들은 어릴 적부터 치아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며 잘 때도 젖을 물고 잠들어서 그런지 앞니가 다 삭아서 어릴 적부터 <레진>으로 앞니를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쓰다 보니 6살부터 앞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음식을 먹는데 가장 중요한 어금니도 충치가 많아 크라운을 씌워두기도 했는데 이번에 크라운 씌운 곳 아래 제일 첫 번째 어금니에 뭐가 났다며 보여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뭉툭한 물집이 잡혀 있었습니다. 

 

 

 

유치 어금니 크라운씌운곳 물집이 났다

 

 안 그래도 필자도 잇몸 뿌리 염증 때문에 한참 신경치료를 받고 있었고 설마 아이들에게 잇몸 뿌리에 염증이 생길까?라고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자가 다니는 치과 원장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자세히 찍어 봐야 알겠지만 염증이 생겨서 그런 거라며, 유치 어금니의 경우 최소 <11세> 정도 까진 써야 하니 얼른 치료하라 하셨습니다. 아들이 다니는 치과는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급하게 예약을 잡고 바로 치과로 향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잇몸 뿌리에 염증이 난다.

 

치과에 도착하여 1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 진료를 받기 위해 미리 X-Ray를 찍었습니다. 찍고 나서 아들의 치과 원장님이 "우려하고 있었는데 염증이 생겼네요" 라며.. 현재는 염증이 없어지긴 했지만 염증이 잇몸으로 올라와서 물집이 생긴 거고 , 신경치료 + 염증 제거 치료를 했습니다. 마취까지 하며 잇몸 주머니 염증을 터트리고 신경치료까지 하며 원장님이 "일단 1년에서 2년은 살려보도록 노력해봅시다" 라며 1주일 뒤에 다시 와서 결정하자 했습니다. 

 

 

어금니 관리는 필수

 

아이들의 영구치 어금니는 6~7세부터 납니다. 유치가 아닌 영구치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어금니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가장 뒤에 있는 어금니가 아닌 가장 큰 제1어금니는 <영구치>입니다. 다행히 아들의 물집 이난 어금니는 아래 제2 작은 어금니 이기 때문에 치료 후 2년 정도는 살려 둔 후 뽑으면 되긴 합니다만,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힘들고 번거롭습니다.   아이들의 치아를 잘 관리해줘야 한다는 걸 내심 또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양치질 만으로는 힘든 곳은 어린이용 치실을 사용하세요.

 

어린이용 치실이 따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는 실로 되어있어서 아이들 <치아> 사이로 넣어서 살살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를 제거해주면 충치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조금 더 신경을 쓰고 한 번 더 움직여 주면 아이들 치아는 더욱 건강하게 자리를 잡을 겁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불소도포> 같은 예방도 좋지만 올바른 양치로 치아에 남은 음식을 제거를 잘해주며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건강한 치아를 가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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