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산과농사

벼 추수철 벼가격도 알아봅시다.

by 현구리blog 2018. 10. 25.

농사를 하며 한우를 키우는 필자는 벼추수철에는 항상 바쁘다. 봄 가을은 벼농사 짓는농부들에게는

가장바쁜 계절이다. 봄에는 꽃을보러 다니고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하러 다녀야 하지만 꽃 과 단풍은 커녕

먼지 뒤집어 쓰고 진흙 뒤집어 쓰고 , 거지꼴로 들판을 돌아다닌다. 벼 추수를 시작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다.

한달이 되어도 아직 끝이 나지 않고 오늘은 일이 있어서 하루 쉬고로 해서 블로그에 글이나 한번적어볼까

싶어서 이렇게 타자를 두드리고 있다.



벼추수 언제가 적기일까?







벼추수 적기는 따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보통을 10월 중순 부터 시작을 한다. 필자는 조금 일찍시작하여
9월30일부터 시작했다. 외갓집에도 벼를 심어주고 추수를 해주기 때문에 첫시작은 외갓집부터 시작을 했다.
원래 좀 이른감이 있지만 할일이 많았기 때문에 . .9월30일에 시작을 했다.

보통 <오대벼>는 일찍 추수를 시작하니 추석전에 추수를 해서 <햅쌀>이 나오는데.
오대벼를 먹어보니 맛은 그럭저럭 보통은 치지는듯 하다.






요즘 쌀값은 얼마나 하나요?





현재 우리 지역으로만 봤을땐 한가마니(80kg) 19만원 까지 받는다.
정미소에서 쌀값을 잘처주니 농협 수매는 줄어 들고 정미소들은 덕분에 더더욱 바빠진듯 하다.
노인분들은 기계가 없기 때문에 기계가 있는 우리같은 곳에 맡기는데, 건조기 조차 없으니 쌀값도 좋고하니
농협보단 정미소로 바로 넘기게 되었다. 솔직히 쌀값 쌀땐 13만원도 내려갔는데. .현재 더올려야 된다는
쌀농사 짓는 농부들의 마음이 크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쌀값이 오르니 다오른다 걱정하실테지만 . .
농민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는가, 나라 경제 에서 농업이 무너저 버리면 모든경제가 어렵다. 
그걸 염려 하고 판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8 년 9월 30일 경상북도 봉화군 어느 산골자기 에서 추수를 하고있다..
날씨는 가을이니 하늘이 높아지고 일하기도 참좋았다. 그리덥지고 춥지도 않은 따뜻한날씨..
나른하니 잠이 오긴 했지만 , 잠이 오려 하면 일을 하다보니 잠은 금세 달아나 버린다.





여러분들이 집에서 따뜻하게 먹고 잇는 쌀이 여기 1톤이 담겨 있다.
하얀쌀만 보았지 껍질채 있는 쌀은 거의 모든분들이 처음볼것이다. 물론 농사를 짓던 어른들이나
고향에서 농사를 짓었던 사람은 알테지만 도시에만 살던 사람들은 잘모를것이다.






마치며 참은 짜장면이 최고!


외할머니 께서 참으로 짜장면을 시켜 주셧다.

일을 마치고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니 집에가는 내내 노곤노곤..

그래도 맛있게 먹고 할머니할아버지 1년농사 마무리 짓어 주고 내려오니

기분은 뿌듯하기 그지 없다.


자 마치며 한마디만 물어 보겠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현재 쌀값이 오르고 있는데 . . 이게 비싸다고 생각을 하는가?아니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또는! 더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