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심시기가 끝이 나는 날이 다가왔어요. 정확하게
5월 29일날 오전에 끝을 내고 아버지와 저는 집으로 향했죠.
끝나도 끝난게 아니라 기계를 청소 하고 새차 를 해야합니다.
아버지 께서 이앙기 새차를 하실때 나는 축사에 예정일이 지난 번식우 두마리가 있어서 축사를 둘러 보는중 조사료 통 벽 바로 밑에 무엇인가 꿈틀거리는걸 목격 하고는 다가가 보니 송아지가 있더군요. 어미소가 송아지를 놓으며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성애가 너무 강해저서 송아지가 조금만 움직여도 난리가 나고 뿔로 들이받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마침 진정제가 있어서 진정제 한방 놓아주고 30~40분정도 기다리니 어미소가 진정이 되어서 송아지 초유를 먹여주고 있던중 반대편 다른 번식우가 꼬리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송아지가 두마리 태어나다.>
그렇습니다. 꼬리를 든다는건 배변을 누거나 송아지 출산 을 시작하면 꼬리를 듭니다. 아버지는 전에 놓은송아지 젖먹는 모습을 보고 계시고 나는 새로나올 송아지 보고있고.
이날은 일도 끝나서 기분좋고 송아지가 두마리나 태어나서 또기분좋고 두마리 토끼를 잡는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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