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당해장국 영주24시 해장국집

만당해장국 영주24시 해장국집

20살때 부터 술을 먹고 난뒤 항상 속풀이로 갔던 해장국집이 있는데요. 영주 역 쪽에 위치한 만당해장국 입니다.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곳이고 맛도 깔끔해서 술먹고 난뒤가 아니더라도 가끔 해장국을 먹으러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아침을 하기 싫다는 와이프 의 작은 시위에 날도 추워지고 하니 뜨끈뜨끈한 국물있는 국밥먹으러 가자하여

돼지국밥을 먹으러 가던 찰나에 [만당해장국]이 보이길래 "오랜만에 가서 먹을까?" 하니 와이프도 좋다고 하더군요.

요즘 많은 해장국 집도 생기고 했지만 여전히 아침일찍 부터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주말 아침에 가면 대부분 술을 먹고 해장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아침일찍 일가기전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 하고 가는 사람들도 꾀나 많았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항상 한결같은데요.

◇소고기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

◇탁배기 1잔

이렇게 3가지 메뉴 만으로 꾸준히 장사를 하는 만당해장국. 그렇다면 이 3가지가 맛이 있어야지 꾸준히 장사를 할수있겠죠?

일단 깔끔한 맛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장국만 전문으로 하니 한결같지만 그만큼 맛은있는거죠.

요즘 식당들 새롭게 생기면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먹을지 고민하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갑니다. 그러다가 하나 골랐는데

맛까지 없으면 정말 그식당은 가기 싫어지게 되더라구요.  만당은 먹고 나서 바로 또먹고 싶다 정도는 아니여도 가끔 생각나는

맛, 타지에서 집밥먹고 싶다~정도로 가끔생각나서 들리게 되더라구요.

밑반찬은 [깍두기 , 김치 , 아삭고추 ,동치미 ]

다진 청양고추로 국물을 얼큰하게 먹을수도 있고 달걀은 생달걀로 해장국이 나오면 바로

넣어서 익혀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는 이번에 김장을 했는지 김장김치 맛이

나더라구요. 아삭이 고추는 식감이 좋아서아삭 아삭 하고 동치미는 추운날씨여도 쉬원하니

계속해서 숫가락이 가게됩니다.

저는 항상 소고기국밥을 먹습니다. 소고기 국밥에 콩나물이 들어가긴 하지만 적당히 들어가며

배추 시래기가 들어가서 아삭한 식감을 내어줘서 더 맛있게 느껴져요. 그위에 날달걀을 풀어서 올리고는

속으로 숨겨 두고 나중에 꺼내면 잘익어있습니다.  콩나물 해장국도 있는데 콩나물만거의 주를 이뤄서 저한테는

별로 더라구요. 워낙 육류를 좋아하니 해장국도 육류로 택해서 먹나 봅니다. 콩나물해장국 은 따로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는듯 했는데

와이프도 소고기 해장국만 먹다보니 볼기회가 없었네요.

영주에서 새벽까지 술을먹고 배가 출출하다면 역앞에 위치한 만당해장국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봅니다.

아침일찍 밥은 땡기는데 ,어디가서 먹을까 고민한다면 그또한 추천하고요.

위치는 아래에 표시해 둘테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