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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주 랜떡 랜드로버 떡볶이! 생활의달인나온집 포장해와서먹다.

by 현구리blog 2018. 9. 30.

영주 고향을 떠나 있다가 명절이나 가끔 고향에 방문하면

대부분이 찾는곳이 랜드로버 떡볶이 입니다. 랜드로버 떡볶이가 

떡볶이집 명칭은 아니고요. 영주에 랜드로버 가게 앞에 위치해서 랜드로버떡볶이

줄여서 [랜떡] 이라고 말합니다. 몇일전 부터 랜떡 타령을 하던 와이프..

와이프는 충북 제천에서 시집온 처자 인데 , 처음에 제가 랜떡 한번 먹어봐라

하고포장해 오니 그렇게나 싫다고 떡이 굵어서 싫다 . .맛이 자극적이기만 하다

하더니 몇일이 지나고서는 '또 먹고 싶다.' 하더군요.

그정도로 가끔 생각나는것이 랜떡인듯 합니다.


제천에는 와이프의 언니 , 즉 처형이 삽니다. 동서 와 함께 저희집 장난감을

가지러 온다고해서 점심이나 같이 먹을까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톨게이트를 내렸다고 하기에

금방 오겠지 했는데 않오길래 와이프가 전화를 했습니다.


" 언니 . . 어디야 ? "


"랜떡 사러 왔어 ~"


저희 집 놀러와서 술이나 한잔하고 자고 갈때 한번 랜떡을 사준적이 있는데 ,

그때 그맛이 기억에 남는지 . .사오란 말도 안했는데 와이프와 통했는지 랜떡을 사러 갔더라구요.

그러고 10분쯤 기다리니 도착. .


떡볶이 5천원 , 물어묵 5천원 총 1만원 에 사왔는데 . .



양이 어마어마 하죠 ? 떡볶이 떡도 밀떡이 아닌

쌀떡 입니다. 그래서 쫀득쫀득 하고 맛있어요. 양념도 맛있게 매콤하면서 그리 자극적이지 않아

맛있죠.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울수 있지만 . .그래도 맛있다는

보통 먹는분들 보면 그리 많이는 못드시 던데 , ,저희 부부는 엄청 배고플때는 둘이서 떡볶이 7천원 까지도 먹었습니다.

혼자서 저정도 가격으로 먹는분들도 있긴 하다고하시더라구요. 물어묵은 덤으로 먹어야죠! 국물이 맛있으니까요.



우동 같지 않나요 ? 겨울이나 봄가을 . .일교차가 클대 저녁에 서서

먹으면 몸도 녹이고 정말 맛있어요.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것 보다 바로 그자리에서 떡볶이와

물어묵을 먹어야 ! 진정 맛이 납니다. 똑같은 음식인데도 그렇더라구요. 


한번먹어서 별로다 라고 해도 , 바로 또 생각나게 만드는 떡볶이..

영주 랜떡! 경북 영주 오시게 되면 꼭한번 맛보고 가보셔요. 분식좋아 하시는분들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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