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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농사'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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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농사46

고구마 심기 봄철은 여러 작물들을 심는 시기이죠. 이번에 고구마 모종을 심었습니다.밭농사는 집에서 먹을것만 조금씩 심기 때문에 그리 힘든건 없습니다.고구마 모종은 심어 놓으면 몇시간후 시들시들 해지면서 죽었나 ?실패한건가 싶을정도로 말라 비틀어 집니다. 그러다가 뿌리가 땅에 활착이되다보면 줄기에서 잎이 새록새록 올라오며 나중에는 엄청난 정글을 만들어 버리는생명력 강한 작물입니다. 비가 오고 난 후라 급하게 심어줬어요 . 날이 워낙에 더워서 아무리 생명력강한 고구마 여도 너무 더워버리면 모종이 없어집니다.그냥 더워서 말라 비틀어지는거죠.심는 기구가 또 따로 있더라구요. 도라이버 같이 생긴 기구에양갈래 벌어진 사이에 고구마 순을 하나 끼워서 비닐속으로 쏘~옥 넣으면 됩니다. 세상참 좋아젔네요 .머리만 좋으면 대박날거 같.. 2018. 5. 20.
텃밭 가꾸기 고추심기 5월은 농사의 메카 이라고 할정도로 정말로 바쁜 계절입니다.5월에는 밭농사의 시작도 있지만 무엇보다 논농사가 가장 바쁘지요.나름 한량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논농사를 짓는다고 들 하지만 , 다른밭작물보다야 할게 없지만 막상 를 심을 때는 정말 고단하고 힘들고 신경쓰일수 밖에없습니다.그러므로 포스팅되는 내용들도 한참전에 찍어둔것들이 뒤늦게야 올라오곤 합니다. 참고로 현재 까지 읽다보니 말투가 바뀌었다는걸 느낄수 있을겁니다.존칭이 아닌 일기쓰듯 ' 뭐뭐 했다. ' 이런식으로 적었는데 너무 딱딱한듯 해서 말투를 조금 바꿔볼까 합니다.조금더 부드럽게 다가가야 내글을 읽어주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볼수있겟구나 느꼇거든요.뭐 사실 일기식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이지만 수익을 목표로도 하기 때문에 이 말투때문에 한참을 고민했는데.. 2018. 5. 16.
한우축사 드디어 거름치다. 우리 한우 농장에 제일 고민이 무엇이었나 하면 그전 글을 읽은 분들은알겠지만 제일고민이 거름이었다. 2018/04/02 - [축산과농사] - 한우 관절이상 퇴비를 빨리 처주는게 답인데..한탄거름이 내가 직접 기계로 치고 직접 판로나 , 아니면 밭농사가 많으면내가 직접 처리하지만 밭농사는 없고 있어봐야 텃밭정도 이고 ,논농사 뿐이고 , 트랙터는 있지만 우리는 퇴비살포기도 없고거름을 트랙터로 치지 않고 원래 포크레인 으로 첬는데 , 치던분이 못치겠다 하여퇴비공장에 내고 있는데 ,그곳도 요즘 퇴비 보다는 유박비료 의 소비가 많다 보니판로 확보도 힘들고 많이 찾지 않아 퇴비를 치는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결국 첬다. 다 친건 아니고 반 만 첬는데 , 제일 급하게 거름이 쌓인곳 2군데를 미리 첬다.얼마나 심각.. 2018. 5. 6.
논 도랑치기 두아이 아빠 이며 젊은 농부인 나는 사육 과 를 키우며젊은 농부이다. 젊은 농부는 언제나 바쁜것이, 아버지나 그 또래들은그만큼 내 나이때 일하던것이 있으니 몸이 성치 않아 몸을 사리신다.어찌보면 부당하다(?) 고 느끼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이제껏 자식을 키우시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셧고 , 우리보다우리 부모님 또래에서는 고생한것이 몸에 벤듯이 할머니,할아버지 께서는그나이도 잊으시고 열심히 일을 하시며 병원을 다니기를 연연하신다.다행히도 우리 부모님은 나이도 젊으시지만 그 젊음을 물려 받아심하게 일을 않하시고 기계에 의지하셔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그나머지는 젊은농부인 자신의 몫이다. 논농사에서 제일 중요 한것은 물 관리이다. 물관리를 못하면그한해 농사도 망할수 있기 때문에 물관리만 잘하면 50.. 2018. 5. 5.
벼 모판 논에 깔기 모자리[벼 모종심기] 를 하고 1주일이 흐르고 논에다가 모판 들을 논에다가 깔아 줘야 한다. 육묘장이 있기전에는 하우스에 다가 깔고 일일이 물을 줬었다. 스프링쿨러 를 설치 했지만 중간 한쪽만 설치를 하다 보니 중간쪽은 물이 잘가지만 양쪽 끝에는 물이 가지 않아 양쪽이 마르고 해서 일일이 사람이 물을 줬었다. 어디 볼일 보러도 못가고 아침 저녁으로 물주느라 사람이 힘들다. 물주는 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신경쓰는 자체가 힘들다. 하지만 논에다가 깔아 두면 까는 작업이 힘들 뿐이지 깔아 두면 물만 봐주면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논에다가 둔다. 하지만 논에 또 두면 단점이 존재 한다. 단점이라면 물을 먹고 있어서 벼 를 심을때 모판이 너무 무겁다 . 그단점만 빼면 관리하기는 정말 편하다. 처음에 깔기 전에 땅을 .. 2018. 4. 24.
육묘장 온실모판 밖으로 빼기 . 블로그로 여러분이 주식으로 먹는 쌀이 어떻해 생산되는지 알려줄려고 한다.파종을 하고 바로 온실로 들어가고 5일정도 보일러로 일정온도 를 맞춰 놓고있다보면 벼가 빠른속도로 성장을 한다. 그러고나서 논에 들어가기 하루전에온실 밖으로 빼놓는다. 육묘장이 벼가 고루 잘자라고 키우기에는 훨씬 편하고좋지만 , 제일 힘든게 하나 있다 .논에 까는 작업 . . 이포스팅 후에 올리겠지만어제 ,오늘 2400판 을 논에 깔고 왔다. 어제 오늘 비가 오기전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더웠다. 30도를 육박했다. 뭐 일단 다음포스팅에 소개하도록하고오늘은 잘자란 를 보여 주려고 한다. 부디 이 포스팅을 보고 농부들이이렇게 힘들게 벼를 생산하는구나~ 하고 생각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옛날보다 편한건 기계가 한다지만 무조건 다 기계가 .. 2018. 4. 22.
2018 모자리 2018년 모자리를 시작했다. 모자리는 벼 씨 를 파종하는 것이다.벼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한해의 시작이고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우리는 한마지기 [ 300평 ] 에 20판을 잡는다. 이번에 모자리 한 양은2400판 이고 , 파종후 논에다가 펴주고 다시 또 모자리를 추가로 해야한다.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겨울에는 할게 없어서 푹쉰다. 쉬다가 갑자기힘들게 일을 하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다. 양도 매년마다 늘고 있어서막막 하기만 하다. . 먹고 살려고 하는짓이니 뭐 어쩔수 없긴 하지만할거 없으면 농사나 짓지는 옛말이고 이젠 머리도 잘써야 하고 계산도 잘해야한다. 우리는 모자리를 작은집과 함께 한다. 작은집 지게차 와 우리지게차로상토흙을 넣는다 . 옛날에는 일일이 포대로 넣다보니 자리를 항상 지켜야했는데.. 2018. 4. 18.
2018 첫송아지 출산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2018 첫송아지가 태어났다. 작년 겨울까지 송아지를 놓다보니송아지가 추위에 감기는 안걸렸지만 설사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어연한 봄이고날도 따뜻해서 따로 열등을 설치해줄 필요도 없고 하니 안심하며 출산을 기다리는데,어미소 가 초산이면 잘못놓는게 맞지만 2산 째인데 힘은 계속주는데 송아지가 나올 생각을 안했다.그래서 아버지랑 둘이 보고 있다가 혹시나 송아지가 거꾸로 나오거나 다리가 접히거나 했을수 있으니 얼른 들어가서 손을 넣어보았더니 , 제데로 나오는중이었는데 송아지가 커서 어미소가 제데로 출산을못하는 상황인듯 하다. 한우를 키우는 분들이면 다알겠지만 어미가 힘들어 하면 주인이 따로 빼주며사람이 산부인과에서 의사에게 몸을 맡기듯 한우들도 주인에게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다.자.. 2018. 4. 17.
한우 관절이상 퇴비를 빨리 처주는게 답인데..한탄 나는 한우도 키우는 농부 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회의감이 든다.한우를 키우며 밀집시켜 키우고 인간의 탐욕때문에 좁은공간에복지란 없다는것이.. 이렇게 말하면 글을 읽는 사람을 그럴것이다.아니! 그럼 복지도 해주고 좀더 넓은곳에서 사육을 하면되지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내가 농사를 짓는다는건 내가 젊어서 내스스로가해내는게 아닌 부모님과 함께 한다. 나는 솔직히 밑에서 일하는 입장밖에 안되는 처지이다. 어디가서 다른일을 해도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배부른 소리나 하고 있네 할수도 있다. 맞다 배부른 소리일수 있다. 하지만 회의감이 든다는건못다한 말이 많고 다른곳에서 일하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핑계를 살짝 보태어서 설명을 하자면 일단 부모님 힘드실까봐 못나가는건 핑계아닌 걱정도 되고일단 사회에 나가서 일을 .. 2018. 4. 2.
한우 거세하기 [고무링거세] 요즘은 한우 고기 에서 주된것이 '거세우'이다. 거세우 는 육질이부드럽고 마블링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선호하는 고기이다.예전은 비거세우 고기와 암소고기만 있었지만 요즘엔 암소고기는 있지만비거세우 고기는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거의 모두 '거세'를 하기 때문이다. 사육에 있어서도 거세를 하면 증체율 과 육질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필수 아닌필수로 거세를 실시한다. 외부입식한 송아지들은 '우낭' 즉 불알이 커서 링거세는 할수가 없다. 집에서 번식하고 키워진 송아지들은 불알이 커지기전에 실시를 해서집에서 큰돈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거세를 할수있다. 바로 링거세 인데 링거세는일반적으로 하는 거세시술과 다르게 비교적 쉽고 한우에게 스트레스도 덜주기 때문에나름 추천해보는 거세법이다. 현재 우리 농장에서 사용하고 있.. 201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