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최고 식물 몬스테라아단소니

요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식물에 관심들이 많아 저서 식집사 로써 동지가 늘어 남에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나의 취미를 여러사람이 함께 즐기게 된다는것 만으로도 깊은 동지애 를 느끼고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집안에 인테리어 도 신경쓰게 되는 요즘 <플랜테리어> 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삭막 한 우리 집안을 조금더 생기를 불어 넣어줄 식물들 에게 정말로 감사하답니다. 자는 동안 에는 산소를 뿜어 줘서 좀더 쾌적한 환경도 만들어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가 아닐수 있습니까. 자연 을 집안에서 즐길수 있으니 정말 좋은듯 합니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플랜테리어 최고의 식물은 몬스테라아단소니 가 아닐까?

 

개인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몬스테라 라는 식물을 대부분이 좋아합니다. 몬스테라 는 종류도 다양하고 잎 모양도 차이가 나는데, 그중 우리가 흔히 보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는 대형 종으로 잎이 어마하게 큽니다. 그 매력에 몬스테라 를 키우지만 실내 에서 키우기 부담이 된다면 다소 작으면서 플랜테리어 에 제격인 몬스테라 아단소니 는 어떨까요?

 

길게 늘어지는 몬스테라 아단소니

늘어저라 아단소니 야

 

일반적 으로 몬스테라 는 길게 뻗어서 기근을 내고 나무 위를 올라가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아단소니 는 주변에 나무나 지지대가 없다면 밑으로 길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태봉을 세워준다면 수태봉을 타고 올라가며 큰 잎을 보여주지만 밑으로 늘어트려도 매력이 있기 때문에 스킨답서스 같이 밑으로 늘어 트려도 매력이 넘치는 식물입니다. 다만 덩굴 식물들 특성상 잎이 위로 올라가야 점점 커지고 밑으로 늘어지면 점점 작은 잎이 나옵니다. 내 취향에 맞게 늘어트리냐 수태봉을 세워 위로 키우냐 결정을 하면될듯 합니다.

 

현재 키우는 녀석은 수태봉없이 고정을 하여 키우니 잎이 작아 지는데 수태봉에도 키우기 위해 줄기 하나를 수경재배 중입니다. 뿌리를 적당히 내리면 흙에 심어 수태봉을 태워 키워서 큰잎을 한번 보려 합니다.

 

 

구멍이 송송 뚫린 어딘가 아픈거 같은 아단소니

 

구멍이 송송 뚫린 몬스테라 아단소니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매력은 구멍이 송송 뚫린 잎 입니다. 어딘가 좀 아파 보이기도 한데요. 일반적 으로 관엽식물 을 보면 잎 에 구멍이 뚫리면 어디 아프다 . 하는데 아단소니는 본래 구멍을 냅니다. 서식지를 보면 큰 나무가 울창한 곳에 서식을 하고 그 나무 밑에서 타고 올라가며 자라는 특성상 밑에 잎은 햇빛을 못보니 나름 배려를 해주는겁니다. 자연에서는 잎이 더커질테고 나무를 타고 올라갈수록 윗잎은 더욱 커지니 밑에 잎은 해를 못보게 되니 나름 배려(?)를 하는겁니다. 하지만 이 요상한 모양이 아단소니 의 매력입니다. 구멍송송 실제로 보면 더욱 귀엽습니다.

 

성장이 상당히 빠른 몬스테라 아단소니

성장속도 가 너무 빠른 몬스테라 아단소니

 

현재 제가 키우는 식물들 중 성장속도 는 단연 1등 입니다. 빠르기로 소문난 옆 집 필로덴드론 버킨 마저 못따라 갑니다. 새잎이 펴지기도 전에 새순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상태로 키우면 몇년 안에 우리집 거실을 가득 채울것 같습니다. 어마무시 하게 성장속도 가 빠릅니다. 늦 가울 부터 겨울까진 성장이 더뎌 지겠지만 올 여름동안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집 거실 천장을 초록색으로 만들어 줄 녀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공간에 맞게 식물을 배치 해야 더욱 이쁘고 빛을 발하는 플랜테리어 인데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는 잎 모양부터 압도적이라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햇빛이 모자라면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반차광된 햇빛에 두고 키운다면 별탈 우리집을 더욱 생기있게 만들어줄 고마운 녀석입니다. 플랜테리어 해야하는데 무슨식물을 키울까 ? 생각한다면 아단소니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