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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여인초 키우기

by 현구리blog 2021. 8. 26.

여인초 는 우리가 흔히 카페 나 식당 에서 대형 식물 로 볼수 있는 흔한 식물 입니다. 큼지막 하고 시원하게 뻗은 잎이 매력적이 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여인초, 극락조 와 여인초 둘은 분명 다른 종류이지만 생김새 가 같아 보통 저 식물 이름은 뭐야 ? 하면 대충 여인초, 아니면 극락조 라고 치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인초 이니 차차 극락조 와 여인초 구분법은 뒤에 다루도록 하고 필자가 키우고 있는 여인초 성장일기 와 여인초 키우는법 등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여인초 키우는법

 

여인초

여인초 는 부채파초(Ravenala madagascariensis) 부채파초속(Ravenala) 의 유일종 이며 서식지는 마다가르카르 입니다.

여인초 의 이름이 여자 가 아닌 '여행객(traveler) 를 뜻하며 이름 이름이 붙은 이유는 여행객중 급하게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실수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여인초 는 물만 줘도 잘큰다 할만큼 키우기 쉽고 순둥순둥한 성격을 가진 식물 입니다.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 초보 가드너 들 에게 인기가 많고 플랜테리어 에 제격인데요. 대형 여인초 를 집이나 카페 같은곳에 두면 이국적인 인테리어 를 낼수 있습니다.

 

물주기

여인초 물주기 는 겉흙이 바짝  말랐을때 듬뿍 주면 됩니다. 계절 마다 물주기 시기는 달라지는데요 . 더운 여름 에는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듬뿍 주고 봄,가을 에는 겉흙이 마르고 속흙 5cm정도가 말랐을때 물을 듬뿍 주면 됩니다. 겨울 에는 비교적 따뜻한 베란다(베란다 온도 10도 이상) 일 경우 2주에 한번 한 낮 햇볕이 쨍쨍한 날에 물을 듬뿍 주면 됩니다. 실내의 경우 에도 물주기 시기를 늦추어 흙 상태를 체크 하며 주면 되겠습니다.

 

 

여인초 햇빛 과 성장속도

햇빛 은 반양지(차광된 햇빛) 에서 키우면 되는데요. 보통 베란다 나 실내 에서 는 창문 으로 차광이 되기 때문에 창가에서 키우면 됩니다. 직사광선 을 피한 차광된 햇빛을 보여 주면 좋아라 합니다. 성장 속도 는 보통 입니다.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으며 새잎이 나올수록 커진 잎이 나오는게 특징 입니다. 만약 잎이 점점 작아 진다면 화분이 작거나 영양분이 적은 경우 이니 비료 시비 나 화분갈이 를 해주면 됩니다.

 

 

새잎이 나오는 중인 여인초

여인초 키우며 주의사항

물만 잘주고 햇빛 만 잘 주면 순둥하게 잘자라는 여인초 인데요. 주의 할점이 있습니다. 바로 < 과습 > 입니다. 과습 은 어느 식물 에게 나 1순위 로 주의할 점인데요. 순둥하게 잘 자란다고 이쁘다고 매일매일 물을 주다 보면 어느새 그 순하디 순한 여인초가 비실비실 잎이 노랗게 변하며 시들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을겁니다. 흔히 나는 식물 똥손 이다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과습 때문에 식물을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 나는 물 도 잘주는데 식물이 죽는다 난 역시 식물 똥손이다. " 라고 하는데 물을 너무 자주 줘서 그런겁니다. 물 주기도 인내심 을 가지며 줘야 하는게 식물 키우기 첫번째 입니다. 

 

잎이 살짝 말린 여인초

 

잎말림

우리는 여인초의 잎이 너무 이국적 이며 멋저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잎이 쪼그라 들어 내 여인초 는 왜이러지? 하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 경우 두가지 경우 때문에 우리의 여인초 잎이 쪼그라드는 형상이 나오는 겁니다.

 

  1. 햇빛 이 너무 강해서
  2. 습도 가 낮아서

 

두가지 경우 인데 햇빛이 강하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잎이 쪼그라 들고 대부분 습도가 낮아서 잎이 쪼그라 드는데 이경우 에는 분무로 잎 샤워를 시원하게 시켜 주면 되는데, 집에서 생각 날때 마다 잎 샤워를 시켜 주거나 과습기 를 틀어 주면 습도가 높아저 잎도 쨍쨍 하게 펴질 겁니다. 관엽식물 들 대부분이 공중 습도가 높은걸 좋아 하기 때문에 분무질 을 해줘야 할 상황 이면 생각날때 마다 해주면 그나마 잎말림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집에 온지 2주일만에 새잎이 나온다

 

집에서 키우는 여인초 입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잎 분무 를 게을리 하다 보니 잎이 조금씩 말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순둥한 성격 인지라 집사 에게 반황은 커녕 새잎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주 작은 작대기 같은게 나오더니 점점커저서 돌돌 말린 잎을 보니 식물 을 여럿키우지만 너무 신비롭습니다. 큰 잔병치레 없이 물만 잘주니 잘자라 주는 여인초 인데요. 혹시 순둥하고 대형으로 키우고 싶은 식물이 있다 싶으면 여인초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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