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끝이아니다. 한우를 사육하니 볏짚을 묶어야 한다. 항상 어물쩡되다 보면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작업도 늦어지고 볏짚의 상태도 안좋고 사람도 고샌했었다.
이번에는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다행히도 가을에는 비가 적게왔다. 그래서 추수도 수월하게 한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볏짚은 <원형베일러>로 작업을 한다. 콤바인 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논에 쉽게 빠진다. 원형 베일로 작업전 <레이키>작업을 한다. 볏짚을 저어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기계이다.
레이키 작업을 할때도 트랙터는 잘안빠진다. 무게가 원형베일러보다 작기때문 이다. 레이키작업과 베일러작업은 추수보다 몇배로 속도가 빠르다. 잘라놓은 볏짚을 모아서 묶고 속도도 콤바인보다는 빠르니말이다.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있고 하면 금방 일찍일찍 일을 마칠수 있다 . 농사 또한 손발이 잘맞아야 일이된다. 잘맞지 않고 트러블이 생기면 혼자하느니 못하다.
위 이미지 를 보면 콤바인이 추수를 해놓은 볏짚을 2줄씩 모아준다. 그걸 배일러가 와서 묶고 랩핑기로 비닐 랩을 씌워주면 끝 이다.
농사일이라는게 정말 힘이들기도 하고 신기한 기계도 많다.
돈은 거저버는게 아니지만 좀더 편하게 벌고 싶은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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