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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주 삼겹살집 거북이식당 오랜만에 다녀옴

by 현구리blog 2018. 6. 6.

내가 살고 있는 영주에는 먹을 거리가 크게는 두가지로 분류 될만큼 먹을거리가 그리 다양하진 않습니다.

그중에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는 고기 , 와 생선 회 입니다. 거의 두가지 이며 영주의 자랑거리이며 명물인 한우

가 대표적이지만 한우는 가격이 비싸니 가끔씩 정말 가끔 큰 경사가 있을때나 먹지 평상시에 즐겨 먹지는 못하고

그나마 자주 먹는다 하면 삼겹살. 인데요  현재는 우리가 집을 자가로 매매 해서 산 우리의 첫집이지만 그전에

월세로 살던집 근처에 있던 ,< 거북이 식당> 삼겹살이 정말 맛있어서 갑자기 생각도 나고 마침

우리 아들이 나가서 고기 먹고 싶다 하여 핑계삼아 찾아 간곳입니다. 이전에도 자주 갔지만 이사오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고깃집만 돌아 다니다가 오랜만에 가게 됬는데 , 요즘 택지가 활성화 되어서 인지 

고깃집이 워낙에 많이 생겨서인지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초창기에 갈때만 해도 손님이

그래도 반테이블 이상은 채워저 있는 상태였고 , 애기들을 데리고 가는 입장이라 방이 없으면 갔다가도

나오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한테일블이 남아 있고 우리가 마지막 손님인듯 했습니다.




뭐 최근에 생긴 근사한 고깃집 풍겨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근사하고 깔끔한곳은 카페 나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가게들을 선호하지만 삼겹살 , 이나 소주집 은 대체로 근사하게 꾸며진곳

보다는 옛날 정통이 있거나 , 오래전부터 이어 오던 고유의 맛을 이어 오는 집을 좋아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최신으로 깔끔한것 보다는 옛날 향수를 느낄수 있는곳에서 소주 한잔을 해야

그래도 분위기에 취하고 하는거다 ~ 라고 느낀답니다.



거북이 숯불식당 에서는 돼지고기만 취급하는게 아니고,

한우 도 취급을 하는데 , 한우 갈비살 , 한우 불고기 도 취급하며 육회도 취급을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한우 보다는 돼지고기 쪽으로 선택을 많이 하는데요.

저희도 한우는 먹는곳이 따로 있는지라 여기서는 삼겹살만 먹엇어요.


요즘 삼겹살 가격도 많이 올라서 1인분 (200g)에 11,000원을 하는데,

정육점에서 삼겹살 한근 (600g)을 사도 11000에 살수 있어서 왠만하면

집에서 후라이펜에 구워 먹는 편인데 , 그래도 와이프 치우고 하는거 힘들고 하니

가끔은 이렇게 비싸다는 생각 저버리고 마음껏 와이프와 소주한잔 깃들이며 먹으면

기분은 최고 입니다.



저희 부부는 고기를 워낙에 좋아해서 한사람당 1인분으로는 택도 없어요.

이날 우리 부부 2명 우리 애기들 2명 4식구에서 4인분을 시켜서 먹었는데 ,

그렇게 먹고도 냉면을 추가로 2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그만큼 연애 할때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도 먹을땐 푸짐한게 먹는 편이랍니다. 고기 상태도 좋은데요

왠만한 삼겹살집에 요즘은 비계 껍데리글 떼어 내고 주지만 여기는 옛날 그대로

비계껍데기를 그대로 두고 주는데 쫀득쫀득한 식감이 더욱 맛을 더해줘서 맛이 있습니다.



쌈을 <상추 , 케일 , 깻잎 > 위주로 주는데  우리는 쌈 채소를 좋아하는  지라

케일까지 나오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 역시나 사람은 육식과 채식을 함께 밸런스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정말 삼겹살 맛을 더해주는것은 원래 삼겹살 본연의 맛도 맛있지만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는

간장소스 에 삼겹살맛이 플러스 알파가 되어 잘익은 삼겹살을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가고 소주를 않먹는 사람들이어도 고기 맛이 더욱 맛있어지니 

고기가 숙숙 들어 갑니다 .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잠시 참아 두시는게 좋고 , 어차피 내마인드는

다이어트 해도 하루 실컷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덜먹으면 그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라고생각하는

본인이기에 먹는것은 참지 말고 즐기라~ 이게 제 마인드입니다.


물론~! 먹고 나서 또 생각나서 자제 하기란 쉽지만은 않지만요!




버섯은 고기에 더해서 먹고

밥을 시키면 고깃집에선 <된장찌게> 가 빠질수 없죠

고깃집에 된장찌게가 맛이 없다면 그곳에 음식은

그 된장찌게 만큼 맛이 없다. 라는 저만의 신조가 있는데

역시나 이곳은 밑반찬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일품이었습니다.

고깃집에서 중요한건 고기 지만 그래도 서브 메뉴 로 된장찌게가 나오는데 된장찌게가 맛이 없다면

그곳에는 다시는 가지 않는 다는  . . 이건뭐 제 개인적인 입맛과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 .

오해 하지 말아 주시고 일단 마지막으로 넘어가며 요약 하자면


영주 거북이식당은


1. 삼겹살이 맛있다.

2. 삼겹살에 비계 껍게기가 함께 나오지만 거부감이 없다.

3.양념간장 이 기가막힌다. 양념간장 때문에 이 가게 이미지가 극대화 된듯하다.

4. 된장찌게가 맛나서 이가게는 흥할듯 하다.


이렇게 요약하고 싶네요. 블로그 하면 이정도 평가는 할수 있지 않나요 ?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관적으로 먹고 적은것이며 이곳 사장님과 인연도 없고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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