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굴삭기 EC60E 2015중고 구매 어떤기능이 있을까

볼보 굴삭기 EC60E 2015 중고를 구매했습니다. 어떤 기능이 있을지 살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할 건데 굴삭기여도 웬만한 자동차에 있는 편의사양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차근차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혹시나 기술자가 아닌 처음 구매라면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중고로 구매를 했지만 다소 깨끗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뒷면 범퍼에 기스는 작업을 하다가 난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지만 그것만 빼면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된 것 같습니다.  볼보 02의 단점이라면 반응속도가 현대나 두산보다는 다소 느리다고 하는데 전문 기사도 아니고 현대 나 두산의 장비를 운전해본 경험이 없어서 아직까진 모르겠고 최대 단점은 하부 주행장치의 힘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건 운전을 해보면서 초보인 필자도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하부 그레이더로 자갈을 밀고 나가보니 다소 힘을 못쓰는 듯했습니다. 볼보 하면 탄탄하고 힘이 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하부는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015년식 볼보 02 EC60E

 

공투 라고하는 소형 굴삭기이며 02 굴삭기의 대표인 EC60E입니다. 2015 기계가 특히나 반응이 조금 느리다고 하는데 아직 극초 보인 필자는 반응속도가 조금 느린 것이 오히려 배우기에는 더욱 좋다고 봅니다. 반응이 너무 민감하고 빠르면 그만큼 처음에는 섬세한 작업이 더욱 어렵기 때문인데 단점이라면 손에 익으면 반응이 민감한 기계를 운전할 시 적응을 하는데 조금 시간이 더 걸릴 듯합니다. 현재 굴삭기 기능사 면허를 공부 중입니다. 볼보의 큰 장점은 엔진이 조용하다입니다. 실내에 타고 있으면 큰 소음이 나지 않는데 농기계들을 타다 보면 RPM이 높을수록 큰 소음이 나는데 굴삭기는 소음이 그리크지 않아서 장시간 운전 시에도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현재 하루 1시간~2시간 정도를 평탄화 작업을 연습 중인데 날이 갈수록 굴삭기의 레버와 필자의 손이 하나가 되는듯하다라고 조금씩 느끼는 중입니다.

 

볼보 굴삭기 실내 모습

 

 

볼보 굴삭기의 실내 계기판 모습입니다. 계기판은 전자식으로 최신식입니다. 연료 게이지와 온도 게이지 RPM 게이지 등이 있으며 여러 설정을 통하여 작동의 동작을 설정해줄 수 있고 여러 편 의사 양 들을 계기판을 통하여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F기능이 있어 매연 배출구에는 매연이 전혀 묻어 나오지 않고 도로주행 시 토끼 모양을 누를 시 주행속도가 높아지는 기능도 존재하며 오른쪽에 있는 작동장치는 버킷을 탈부착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이밖에도 여러 편의 기능이 있는데 도난방지용으로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시동 전에는 비밀번호를 써야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RPM기능은 오토기능이 따로 존재해서 안전 레버를 내리면 설정한 RPM으로 자동으로 조절이 되며 주행이나 작업을 멈추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RPM이 1000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 움직이게 되면 다시 설정된 RPM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러 와이퍼 기능이나 조향장치 기능들이 있고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굴삭기의 특성을 살리고 최신 기능을 탑재시킨 블루투스 기능과 USB 기능이 있어 음악 감상을 즐길 수도 있는 편의사양들이 존재합니다.

 

 

작업환경에서 기계소리가 시끄러워 의사소통이 힘들어 작업자들에게 주의를 줄 때는 굳이 문을 열고 소리치지 않아도 확성기가 장착되어 있어 확성기를 켜서 주의를 줄 수 있어서 기계안에서 작업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형차들에 보면 콤프레셔 가 장착되어 있어서 실내 먼지를 깔끔하게 털어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굴삭기에도 콤프레셔가 장착되어 있어서 실내에 먼지가 쌓이거나 하면 콤프레셔를 작동시켜 먼지를 불어낼 수도 있는데요. 콤프레셔는 사용할 때만 작동을 시켜주는 게 좋고 사용 후에는 에어를 모두 빼주는 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굴삭기 작업을 하려면 빨간 레버 즉 안전장치를 내려야 굴삭기가 작동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분들이 굴삭기를 몰 때 가장 헤매는 경우가 바로 안전장치를 내리는 걸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해도 작동이 안 된다' 하는데 , 안정장치가 <딸깍> 거리며 소리가 나면 해제된 것이며 그 후부터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곧 필기시험

 

곧 필기시험을 응시해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시험은 60문제 중 36문제 이상을 맞춰야 합격이 된다고 하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꼭 한 번만에 합격 후 실기시험까지 마처서 굴삭기 기능사 면허증을 발급받고 싶네요. 시험을 치게 되면 또다시 글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