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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다육식물 봄비 맞추어 주다.

by 현구리blog 2018. 4. 14.

다육식물 대다수를 베란다 걸이 로 실외로 내놓았는데,

요근대 비도 자주 오고 햇빝도 따듯한것이 다육식물에게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 실외에 있으니 환기도 잘되고 햇빝도

풍부하게 쬐다 보니 살이 올라서 통통해지는듯 했다.


특히나 <프리티>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중이다.

이번 봄을 맞아서 분갈이를 해주니 뿌리가 잘내리고 있다는 증거인지

색도 더 잘들고 살도 통통하니 더욱 튼튼해지는 느낌이 물씬든다.

프리티는 작년에 산녀석인데 집에 온지 거의 1년이 다되어 가고,

접심도 시켜줘서 적심 시켜 놓은 <프리티>도 제법 잘크고 있다.



<정야>에 사진을 맞춰서 프리티가 잘나오지않았지만

오른쪽 을 보면 빨갛게 이쁘게 물이든 <프리티>를 볼수있다.

프리티 는 다육이를 떠나서 그냥 꽃같다. 색이 너무 이쁘다.

다육이를 이런맛에 키우는게 아닌가 싶다.


다육식물은 따로 영양제나 비료를 주면 안된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다육이에게 영양분이 되어줄 

<봄비>를 맞추어 주어 생장에 도움을 준다.


비를 맞고 아침에 보니 빗물이 송골송골 맺혀 있는것이 너무 이쁘다.

고여 있는 빗물은 제거해주는게 좋다.



<웅동자>


이름도 모르고 곰발바닥 같은것이 이뻐서

무심코 집어서 계산을 하고 이름표를 붙여달라고 하니

역시나 이름도 <웅동자> 곰발바닥 같이 생긴 다육이

화분갈이 할때 배양토 비율을 많이해서

잎에 배양토가 많이 묻었는데 흙이 어느정도 씻겨 내려가고 더 튼튼해진 웅동자.

실내에 있을땐 왠지 비실비실 했는데, 밖에 두니 더 튼튼해진듯 하다.



<썬버스타>


철화와 같이 아랫대가 넓적해서 신기해서 데리고온녀석

이녀석도 잎이 마치 '꽃' 같이 생겨서 웅장하게 키우면

상당히 멋질거 같은 기대하고 있는 녀석

물 관리 잘해서 멋지게 키워봐야지



<펜지>


중간에 물방울이 있느게 너무 이뻐서 한컷찍어봤다.

초점이 엉뚱한데 가긴했지만. .

다육이는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피는거 보다 본연의 모습이

더이쁜듯 하다. 꽃은 그리 이쁘지 않다.

중간에 맻혀 있는 저런 물방울 들을 제거 해주는게 좋다.

잎이 물러 질수있기 때문에




<청솔>


요녀석은 보고 있자면 사막 한가운데에 나무가 올라와있는 느낌을 준다.

다육이들이 사막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다육이들을 볼때면

사막에 온듯한 느낌도 가끔씩 든다.

나열되어있는 모습보면 왠지 온실같기도 하고 

공기도 좋아진듯 , 베란다에 여러다육이들 넣고 구경하고 있자면

다른 힐링 필요 없이 바라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우울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 다육식물

애완다육 이라는 명칭이 붙을만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번식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우울하다고 생각되거나 무료하고

따분하고 지루하고 , 뭔가 조용히 관리하고 싶다면


다육이 적극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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