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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다육식물 마리아, 에보니 잎꽂이번식하기

by 현구리blog 2021. 9. 17.

예전에 수많은 다육식물을 키우다가 흥미가 떨어저서 친구의 어머니 께서 다육식물을 취미 로 키우시며 키핑장 까지 따로 만들정도로 잘키우셔서 친구어머니께 기부하고 남은 마리아, 에보니, 흑법사 3가지의 다육식물이 남았는데요.

 

현재 3개의 다육식물은 모두 시골집에 노지에서 물까지 들어가며 잘자라고 있습니다. 이전에 에보니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에보니 는 이미 잎꽂이가 잘되는걸 필자가 확인을 했고, 마리아 는 모르겠습니다.

2021.09.07 - [식물일기] - 다육식물 에보니 키우기

 

다육식물 에보니 키우기

다육식물 [에보니]는 매혹의 창이라 하여 마니아들이 많이 형성되어있는 다육식물입니다. 일명 매창이라 하여 다육식물 가드너들에게 인기가 있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육식물의 형태를 고

gusah2062.tistory.com

 

요즘 다시 다육식물에 관심이 가고 있는데, 식물을 키우다 보면 여러 식물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는것 같은데 다육이는 많이 키울 자신은 없고 해서 기존에 있던 에보니 와 마리아 를 잎꽂이 를 해서 번식시켜 집에서 소소하게 키워볼까 생각이 들어 시골집에 있는 에보니잎 과 마리아잎 을 떼어서 왔습니다.

 

 

예쁘게물든마리아
예쁘게 물든 마리아

 

관리를 안해서 2년 넘짓 키웠지만 이제서야 꽂꽂하고 단단하게 잘자라 주고 있는 마리아 입니다. 역시 다육이는 노지에서 직사광선 만 잘피해주면 잘자라는듯 합니다. 사실 시골에서 너무 예쁘게 잘자라 주니 또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하는데 일단 자제중 입니다....

 

잎번식 할 마리아잎 과 에보니잎

 

마리아잎에보니잎
에보니잎 과 마리아 잎

 

 

몇개를 떼어 올까 하다가 하나로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실험을 해본 결과 에보니 는 성공률이 높은 편이고 마리아는 시도는 해보지 않았지만 성공 하리라 믿고 떼어서 바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실내 에서 크는것과 노지에서 크는것중 어떤것이 더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나 볼수도 있을듯합니다. 

 

이틀정도말릴에보니와마리아잎
이틀정도 말릴계획인 마리아잎과에보니잎

 

일단 바로 흙에 꽂아 두는게 아닌 이틀정도는 말려서 심어주려 합니다. 집에 다육이용 상토가 있기 때문에 이틀후 바로 화분에 흙을 담은후 잎을 꽂아두고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육이는 번식하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 키우다보면 빵빵하고 꽉찬 잎들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낄텐데 새롭게 시작하는 아기다육이들의 성장은 얼마나 걸릴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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