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는 김치를 만들 때 도 쓰이고 깍두기를 만들 때 도 쓰입니다. 특히나 시골에서 겨울에는 배추나 무 등을 재배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겨울에서 봄까지 보관하여 먹을 무 와 배추를 심어 두고 땅을 파서 보관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땅을 파서 보관하는 곳은 드물긴 하지만 땅속은 겨울은 바깥공기 보다 따뜻한 편이 어서 흔히 무에 <바람>이 드는 걸 방지해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요즘은 저온창고 가 생기곤 해서 보관방법은 다양해진 편입니다.
김장무 심는 시기
- 김장무 심는시기 8월 10일~8월 20일 중순경 에 심어야 한다
김장무 심는 시기는 팔월 중순경 에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김장배추 심는 시기와 같이 심어 주면 되는데 보통의 경우 깨를 수확 후 심어 주는데요. 작은 새싹에서 김장철 에는 튼실한 무가 흙속에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김장무 심는 법
김장무를 심는 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손 한 뼘 반 정도의 간격마다 비닐이 멀칭 된 곳에 구멍을 뚫고 흙을 너무 깊게 파지 않은 상태(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씨앗 2~4개 를 넣어주고 흙을 덮어 주면 됩니다. 씨앗을 심어두었으니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온 뒤에 확인을 하면 무순들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둘기 조심! 또 조심
조심해야 할 것은 씨앗이 발아되기 전입니다. 씨앗을 심어둔걸 귀신같이 아는 생명이 바로 <비둘기>입니다. 흙속에 있는걸 어찌 아는지 씨앗을 파먹습니다. 그러면 힘들게 허리 숙여 심어둔 씨앗을 다시 심어야 되는 번거로움을 겪을 수 있겠죠. 그걸 방지하기 위해 비가 오기 전에 심어서 빠른 시일 내에 발아가 되길 바래야 합니다.
고라니 조심
자 이제 씨앗이 발아되었으니 비둘기는 넘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천적 <고라니>가 남았습니다. 비교적 야생동물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면 괜찮겠지만 요즘 고라니의 이동경로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발아되어 싹 이난 무 순을 다 뜯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먹을 게 없으면 초록색이란 초록색은 다 뜯어먹는 어마 무시한 녀석이 바로 고라니입니다. 고라니를 방지하기 위해선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주는 방법도 있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니 최대한 산간지역이 아닌 곳에 심어주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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