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합백신 집에서 저렴하게 놓아보자

고양이 종합백신을 집에서 놓으면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주사 놓기가 무서워서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기도 하고 병원에 간 김에 검진을 받는 목적도 있지만 어린 고양이의 경우 대부분 건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종합백신을 집사가 직접놓는다?!

 

고양이 종합백신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8천 원으로 기억하는데, 일반 동물병원에서 접종을 시킬 시에 3만 원~5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상당히 많은 금액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키우는 고양이를 위한 일이니 무서움만 없으면 용기 있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 직접 놓는 방법

• 백신을 구매하면 가루와 액체에 담긴 작은 약병을 줍니다.
• 액체 약을 주사기에 모두 뺸다음 가루 약병에 투여합니다.
• 투여 후 가루와 액체가 잘 섞이게 충분히 흔들어 줍니다.
• 잘 섞였다면 주사기에 모든 약을 빼줍니다.
• 그 후 접종할 고양이를 데리고 온 후 목덜미의 가죽을 살짝 들어줍니다.(피하주사)
• 목덜미 가죽이 들린 곳에 주사를 삽입 후 너무 빠르지 않게 접종을 하면 끝

 

 

구충제 도 급여를 하려고 구입하였습니다. 구충제는 사료 위에 둬도 먹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사료에 섞어두면 잘 먹는 편이지만 고양이는 전혀 먹지 않습니다. 여러 방법을 써보다가 아주 기가 막힌 방법이 있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고양이 구충제 쉽게 급여하는 방법

• 배스킨라빈스 숟가락이나 요플레 숟가락 등 티 스푼 크기의 스푼을 준비합니다.
• 준비된 스푼에 살짝의 물을 받습니다.
• 그 위에 구충제를 얹어줍니다.
• 고양이의 입을 벌린 뒤 적당한 깊이에 물과 함께 약이 입속에 들어가게 넣습니다.
• 고양이는 물을 삼키기 위해 약과 함께 손쉽게 꿀떡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물을 너무 많이 담아서 줄 경우 식도가 막혀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적당량의 물을 담을 것

고양이가 눈곱이 조금 끼다 보니 안약을 달라고 하니 심하지 않을 경우 안약의 독한 성분보다는 서비스로 주는 영양제를 급여하면 면역력이 올라 낳아질 수 있으니 일단 급여해보고 낳지 않으면 안약을 투여해주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어린 고양이인 만큼 독한 안약보다는 면역을 올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여 안약은 구입하지 않고 영양제를 급여해줬는데 냄새도 분유 비슷한 냄새가 나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이런 냄새가 좋진 않은지 처음엔 잘 먹지 않더니 참치 습식사료에 뿌려주니 거부감 없이 잘 먹었고 눈곱 증상도 서서히 좋아젔습니다. 어떤 성분인진 모르겠지만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역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