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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구름이

고양이와 아이들의 교감

by 현구리blog 2022. 1. 19.

고양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교감을 하니 고양이를 키우기 잘했다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구름이는 추정으로 4개월 정도 된듯하다. 한참 짓궂고 호기심이 많을 때라 아이들이랑 교감에 도움이 되며 함께 놀아주기에 눈높이가 맞는 듯하여 데리고 오고는 후회는 없다.

 

구름이 와 딸이 친해졌다.

 

구름이를 쓰다듬고있는 딸

 

 

 

처음으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한건 우리 공주님이었다.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키워본 건 잠깐 푸들을 키웠었고,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운 적은 처음이다. 시골에서 살아서 야외에서 고양이를 키운적은 몇 번 있지만 집안에서 키운다는 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유튜브를 보며 고양이를 보고는 키우자고 하다가 오빠인 아들까지 합세하여 고양이를 키우자 했다.. 막상 데리고 오니 딸은 무서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멀찍이 서서 "귀여워~"만 반복하며 다가오기라도 하면 눈이 둥그레 저서는 경직이 될 만큼 무서워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니 이젠 만 저주 기도 한다. 

 

고양이와 교감하는 딸

 

아이들 정서에도 좋아 보인다. 아니 좋다!

 

아이들의 정서에도 분명 도움이 된다. 매일같이 오빠와 같이 빗질을 해주고 사료도 번갈아 가며 챙겨준다. 데리고 오기 전 숙지를 시켜줬다.

"고양이 오면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한다." , "고양이 사료는 너희가 시간 날 때 챙겨줘야 한다." 등등의 숙지를 시켜줬다. 그러니 책임감도 생기고 케어도 시켜주다 보니 빗질을 하며 서로 교감을 하기도 하고 놀면서 서로 친분도 쌓고 하니 정서에도 좋아 보인다. 아니! 좋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있다

 

고양이와 서로 눈도 마주치며 이야기도 건네고 구름 이는 누나가 말하는 것에 대받아 대답도 해준다. "냐~옹!" 하며 나지막이.. 그걸 지켜보는 아빠로서 진작에 키우 자할 때 거절하지 않고 데리고 와서 키울걸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 구름이가 우리 곁에 오는 시기가 지금이니 늦은 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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