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찢어진잎 은 과연 언제나올까?

몬스테라 찢어진잎 은 과연 언제나올까?

 

요즘 관엽식물(잎을 관상하는 식물) 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식물이 인기를 얻는다는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조용하고 관리하기 쉽고 식멍(식물멍때리기) 도 하고, 그중 대표적으로 몬스테라 라는 식물이 인기가 상당한데요. 몬스테라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델리시오사,보르시지아나 가 있고, 보르시지아나 는 알보바리에가타 라고 하여 하얀무늬가 섞여서 희귀종으로 유명하고 가격도 높은 편이라 부담이 많이되고, 아단소니 종류도 있는데 일반적인 델리시오사 나 보르시지아나 보단 작은 잎을 가젔는데, 구멍이 나있는 모습이 심플하면서 독특하며 성장속도도 빠르고 플랜테리어에 제격인 식물입니다.  오늘 소개해볼 찢어진잎 은 우리가 흔히 화원 이나 온라인 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로 알아볼까 합니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도대체 찢어진잎 은 언제 나오나

 

현재 필자가 키우고 있는 델리시오사 도 찢어진잎 일명 찢잎을 내어주지 않고 있어요. 왼쪽편에 보이는 큼직한 잎이 나오고 오른쪽에 신 잎이 나올때 엄청 기대를 했는데요. ' 이젠 찢어진잎 나오겠지? 잎장도 크고 하니 ..' 하며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돌돌 말린 잎이 나왔을때 펴보고 싶은 생각이 수십번도 들기도 했지만 잎이 상할까봐 참으며 기다려봤어요. 결국엔... 구멍 조차 나지 않은 큰 잎 하나가 나와버렸습니다.

 

 

잎은 왜 이렇게 큰건지..

손바닥 만한 잎 인데 구멍 하나 조차 나지 않은 야속한 몬스테라 입니다. 벌써 이렇게 큰 잎이 나오는데.. 1년 ..2년이 지나면 얼마나 더 큰잎 으로 나올까 두려움 반 기대감 반 괜히 앞으로 나올 잎 들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그래서 찢어진 잎은 언제 나올까?

너무 우리 몬스테라 푸념만 늘어 놓았는것 같네요. 아직 경험 하진 않았지만 보통 잎이 5~7장 정도에서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처음 나올땐 구멍이 하나씩 나게 되는데요. 처음부터 화려하게 찢어진 잎을 내어주진 않고 어디서 누가 손가락 으로 쭈욱 눌러서 찢어 놓은듯 구멍이 길쭉하게 나게 되다가 다음잎 에선 구멍이 더 많아지고 , 그 다음 잎 에선 조금씩 찢어지고 그 다음 잎은 찢어진곳이 더 많아지고.. 이런식 으로 서서히 구멍을 내게 됩니다. 완변한 찢잎을 원하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우리집 몬스테라는 잎이 5개

잎이 5개니까 다음 잎은 구멍난 잎이 나오겠지?

잎이 5개 째니까 6개 째에는 분명 구멍난 잎이 나올꺼라고 확신 아닌 확신 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데리고 와서 잎 3개 짜리로 시작후 분갈이 를 해주고 잠시동안 분갈이 때문인지 성장 을 멈추었다가 새잎 하나 나고 부터는 꾸준히 성장을 해주는 몬스테라 인데. 요놈이 조금 무서운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 <기근> 입니다. 공중뿌리 라고도 하죠.

 

새잎이 나는 마디 마가 공중 뿌리가 나온다.. 

잎 성장 보다 공중 뿌리 성장이 더욱 빠른 녀석 입니다. 어마 어마 합니다. 우동 뿌리같은 공중뿌리를 내뿜으며 공기중 습기를 먹으려 애쓰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식물 을 키우면 저런 공중뿌리 도 구경하고 잎도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 합니다. 식물 들 마다 각자 개성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랄까? 커질수록 저 우동면빨 들이 어떻게 될지 ..아참! 저 공중뿌리 가 싫어서 막 잘라내시는 분이 있는데 왠만하면 자르지 않는게 좋아요. 저 뿌리가 싫으면 마디마다 잘라서 번식 을 시도 하는것도 좋은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몬스테라 찢잎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몬스테라 를 유묘부터 키우는 식집사 님 들은 저의 마음을 공감 할겁니다.

언제 나오나.. 또 안나왔네.. 하며 다음 잎을 기대하고 괜히 상상해 보고 . 그 재미 로 유묘 때 부터 키우는거 같네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다음 잎은 찢잎이 나오길 ~ ( 내 몬스테라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