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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주 제주횟집 스키다시가 기가막히네

by 현구리blog 2017. 11. 20.

요번엔 횟집 리뷰이다. 


어느 도시이건 마찬가지 겠지만 영주에는 횟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회만 파는곳도 있고 , 스키다시 위주로 회보다는 스키다시가 많이 나오며

가격대가 조금 비싼곳도 존재한다.


이번에간 <제주횟집>은 스키다시가 많이 나오고 가격대가 좀 있는곳이다.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고 고급 횟집이다.


큰맘먹고 아이들 둘에 와이프 와 나 해서 4식구가 회를 먹으러 갔다.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회를 못먹으니 스키다시로 아이들 배를 채워줄려고 간것이다.


주차할곳이 없어서 와이프와 아이들 먼저 들어가라고 내려주고 3번정도 돌다 보니 전화가 왔다.

벌써 음식이 나왔단다. 사진은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던 찰나에 바로앞에 주차할공간이 마침 생겨 헐레 벌떡 들어가다 보니 간판 사진도 못찍고 들어갔다.


고맙게도 와이프가 알아서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줘서 사진을 건질수 있었다.


죽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가도 걱정이 없다. 죽을 먹이면 되기때문이다.


자리도 방으로 되어있고 예약을 하면 독방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칸칸이 있는 방을 준다. 우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서 칸칸이 있는 방으로 갔다.



감자 샐러드 도 아이들이 잘먹고 좋아 한다.

영양적으로 도 좋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 데리고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정도로

음식맛도 괜찬았다.


와이프는 아이들 새우 까주기 바뻣다.

아이들 데리고 오면 아이들 에게 새우정도는 양보해야 한다 .

먹고 싶었지만 4마리 모두 양보했다.



이젠 어른들 위주의 스키다시 이다.

깐새우 와 양파 오이 미역 등이 있고 아래는 전복도 있다.

전복의 식감은 쫀득쫀득 하니 엄청 맛있었다. 음식명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회도 나온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물회안에 회가 얼어서 굳어 있다.

 먹어보니 여름에 왔으면 국물까지 다마실거같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쌈 안에 야채와 맛살이 들어가 있었다. 맛은 상큼하니 괜찬았다.

무엇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니 먹는 재미가 있었다.



낙지 볶음 도 나왔다. 전에 갔을땐 낙지볶음은 않나온것같은데.

철 마다 다른것 같다. 아무튼 낚지볶음도 괜찬았다. 밥비벼서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낙지는 식감이 쫀득쫀득 하고 촉촉한 면이 있어서 씹는맛이 좋다.

오징어 와는 다른 식감때문인것 같다.


무슨회 인지는 모르겠지만 간장에 절인듯 한 회가 2점 나왔다.

하나 쌈사서 먹어보니 처음먹어보는 맛이라서 신기했다.


메인 인 회가 나왔다. 양은 얼마 없어 보이지만 어른 둘이 먹기에 충분했다. 회가 나오기전 맛난걸 많이 먹어둔 덕분인것 같다. 가지런히 정리 되어 나온 회가 먹음직 스러웠다. 사실 회에 맛은 잘모르는지라 그냥 먹었다.

비리지만 않으면 잘먹기때문이다.




회 가 나온후 같이 나온 게불 과 멍게, 문어 , 새우 저기 있는 하나는 뭔지 모르겠다.

이사진에 보이는 메뉴들은 기름장을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알것이다.


회에서도 찍어먹는 양념으로 부터 회를 먹을줄 아는사람 모르는사람을 나뉜다는것을


먹을줄 모르고 어린층 들은 초장을 듬뿍찍어서 초장 맛에 회를 먹는다.

그런다음 조금 중간쯤 되면 간장에 와사비를 타서 먹는다. 


이둘이 제일 보편적인 양념이고 다름은 쌈장에 고추 와 마늘을 갈아서 넣고 참기름을 살짝 섞어서 저어서 찍어먹으면

맛이있다. 이게 탑중에 탑이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는 그렇다.


영주에서 아이들 데리고 횟집갈만한곳 찾으면 제주횟집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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