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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4개월 변화 얼마나 크고 달라젔을까?

by 현구리blog 2022. 8. 29.

2개월 차 진돗개를 입양받고 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곧 5개월이 되어 가지만 4개월 차에 성장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확실히 듬직해진 면이 보이는지라 성장을 할수록 어떤 변화를 줄지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4개월 진돗개 크기는 어떨까?!

 

4개월차 진돗개 모습

 

처음 2개월차 에는 하얀 곰처럼 생겼고 눈은 흐리멍덩하고 피부병을 앓아 뒷다리 쪽 털은 많이 빠저 있었는데 현재는 피부병이 완화되고 털이 다 자랐습니다.  어느새 생김새도 달라젔는데 짧은 주둥이가 이젠 제법 길어지고 진돗개 특유의 생김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짜리 몽땅 한 다리는 길쭉해지고 무엇보다 몸의 전체적인 길이가 길쭉해젔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 겸 축사일을 할 때 데리고 가서 풀어두니 근육이 붙어 다부진 몸매를 가젔고 힘도 많이 세젔습니다. 강아지들의 성장을 알 수 있는 것은 발의 크기인데 발이 상당히 묵직하고 커서 앞으로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진흙에 발자국이 찍히면 대형견이 밞고 지나간 것 같은 상당히 큰 발자국을 찍어 냅니다.

 

성품은 어떨까?

다부진 몸을 가진 진돗개 모습

 

성품도 많이 좋아젔습니다. 2개월 차에는 마냥 바닥에 있는 것을 주워 먹기 바빴지만 현재는 주워 먹기보다는 냄새를 맡는 일이 많고 입에 물어도 먹지는 않고 가지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뱉어 버리곤 합니다. 주인을 좋아하는 건 변함이 없는데 축사에서 한눈을 팔다가 잃어버리면 맴돌며 찾다가 그 자리에 망부석 같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돗개 특유의 주인 에게만 복종하는 성품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2개월부터 그랬지만 배변은 거주지에서 하지 않고 산책을 시키거나 풀어 두었을 때 집과 떨어진 곳에서 항상 배변을 합니다. 

 

진돗개를 키우려면 이점은 꼭 참고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현재 저희 진돗개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가끔 돌발적으로 어딘가를 가서는 불러도 오지 않는데 현재 '이리 와' 훈련을 하고 있는데 제법 듣다가도 고양이 나 참새 같은 동물을 보면 환장하고 달려갑니다. 이거 또한 진돗개들의 특성입니다. 까부는 것도 조금 덜하고 차분해지긴 했어도 아직까지 아기 강아지 티를 벗어나진 못한 상태입니다.

 

5개월 6개월 차에는 어찌 달라지고 1년차 에는 얼마나 더욱 의젓해질지 궁금해지는데 성장과정을 계속해서 올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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