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는 정말 고르기가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제품 판매사 선택을 했는데 WPI, WPC 등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일 텐데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우유를 먹고 소화를 못하는 분은 WPI를 추천하고 먹어도 소화가 잘되는 분들은 WPC도 충분하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필자가 뉴욕 웨이 WPC딸기맛을 주문해 봤습니다.
WPC가 더욱 저렴하다
기존에 먹던 제품은 똑같은 제조사 인 뉴욕웨이 이지만 WPI 초코맛 2KG을 먹었습니다. 바닥이 보이기 시작해 미리 주문을 시키려고 찾다 보니 그래도 먹던 제품에 다른 맛을 먹어보자 생각하게 됐는데 가격이 갈수록 오르는 걸 보고 부담이 돼서 WPC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조금 되긴 했지만 이제껏 우유를 먹고 소화를 못한 적은 없던지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WPI제품 보다 1만 원(2kg기준) 정도 저렴합니다.
- 내가 우유를 먹으면 소화를 못한다 싶으면 WPI 제품을 먹는걸 추천합니다. 소화를 못하면 피부 트러블 도 나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뉴욕웨이 WPC 딸기맛 제품 리뷰
유청단백이 92% 가 들어가서 단백질은 충분합니다. 이전에 초코맛을 먹어서 이번엔 딸기맛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했을 때 다소 의아했던 건 WPI 초코 보다 통은 더 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득 차 있지 않고 담다 만듯하게 있었습니다. 2kg를 채우느라 그런 거겠지만 괜히 담다 만 걸 받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양정보는 1스푼 (30g)당
- 나트륨 - 66mg
- 탄수화물 - 6g
- 당류 - 3g
- 지방 - 0.9g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0g
- 콜레스테롤 - 80mg
- 단백질 - 22g
유통기한은 넉넉하게 2024년 05월 15일 까지입니다. 대부분 하루 1스푼을 먹는데 필자는 1달 정도 먹으니 한통을 다 먹은 것 같습니다. 아침 헬스 후 물 200ml에 1스푼(30g)만 먹고 나머지 점심 저녁에는 닭가슴살이나 삶은 달걀을 먹습니다. 그 이유는 단백질 보충제의 경우 흡수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운동 직후에는 흡수를 빠른 보충제를 먹고 점심 저녁은 느리게 흡수가 되는 자연식으로 단백질 보충을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자연식 단백질과 야채를 함께 섭취하니 몸이 더 좋아졌다 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보충제에 의존하지 않고 최대한 일반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은 이렇게만 섭취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봉 후 바로 맛을 보고 싶어서 한 스푼 떠 봤습니다. 딸기색이 아닌 바닐라 색이 나고 냄새도 딸기 냄새가 살짝 나는 듯 아닌듯한 냄새가 나서 딸기맛이 제대로 날려나?라는 의문과 기대감에 얼른 셰이커 통에 물을 타고 분말을 넣어 봤습니다.
물에 분말을 타니 바로 딸기우유 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맛이 너무 궁금해서 얼른 셰이크 통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드니 바로 딸기우유 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맛은 역시나 딸기우유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헬스인들은 공감할 텐데 운동 직후가 아니라 개운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확실히 색다른 맛을 먹어서 인지 맛은 있었습니다. 내일 운동 직후 집에 와서 딸기맛으로 단백질 보충을 해봐야겠습니다. 초코 보다 텁텁함이 없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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