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치아보험을 들고 1년 이상을 가입한 상태였다 매달마다 나가는 금액도 그리크진 않지만 쌓이고 쌓이니 부담이 됐고 결정적으로 그만두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 에도 불구하고 유지했다가 이제야 해지를 한 이유를 단계별로 알려주겠다.
지인의 첫 보험설계사 로 필요했던 치아보험을 가입해 줌
처음으로 가입하게 된 시점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인이 보험설계사가 됐다고 알게 되고 나서 마침 치아치료를 해야 해서 미리 치아보험을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침 지인이 설계사가 됐으니 가입하고자 설계해 달라고 하니 가입 후 3개월 후 치과치료를 받으라는 권유에 미리 가입하고 가입비는 한 달에 17000원이었다.
3개월 후 치과 치료
3개월이 지난 후 본격적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했던 크라운치료를 교체하고 염증이 있는 곳은 치료하고 해서 치료 기간도 2달이 넘게 동안 걸렸고 비용 또한 꽤나 많이 나와서 보험 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치료하는 동안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금액적인 면에서는 큰 부담을 덜겠구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치료가 끝났다.
치료 후 치료비 에서 실망
치료후 드디어 보험청구를 했고 보험청구 후에 기다리던 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현장심사 후에 지급될 겁니다." 그래서 나는
현장심사 원래하는가?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라고 하며 현장심사를 오더니 뭐 서류를 보여주고 대면 후 이제까지 내가 다닌 치과를 다니며 혹시나 이전에 진단받은 기록이 있나 확인하고 진단 받은 기록이 있으면 지급 비용이 줄어든다고 한다.
아니 사람이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게 당연한 거고 그러기 위해서 보험을 드는 것이지, 아무것도 모르고 치아보험을 들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나? 물론 보험사 입장에서는 비용면에서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솔직히 보험금 납입하며 기다린 입장에서는 조금 언짢았다.
그 후 시간을 차일피일 미뤄 결국엔 원래 받을 금액의 50% 정도 받은 듯하다. 정말 어이가 없었고 뭔가 지인에게 까지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지인이 그런 것 상관없이 무조건 지급금액 다 받을 거니 걱정 말라고 현장심사 온 당일까지도 확인하고 가입할 때도 3개월만 지나면 상관없다고 들었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1년을 더 유지했다가 해지했다.
그럼 에도 지인에게 들었으니 참고 다음 치과진료 때는 다 받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뜻밖에 전화를 받게 되는데, 새로운 설계사 라면서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지인이 나도 모르게 설계사를 그만뒀고 다른 설계사가 연락이 왔고 거기서 기분이 상했고, 자꾸 새로운 보험을 권유하는 바람에 어차피 치아보험 금액이 부담스러워 해지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이 보험사와는 인연을 끊자라고 생각 후 바로 해지를 하고 환급금 6만 원 정도를 지급받고 해지를 했다.
현장심사라는 게 있을 순 있지만 내가 가입했던 이 보험사는 정말 돈주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현장심사는 무조건 나오는 듯하다. 다른 보험사에서 앱으로 보험지급 신청을 하면 미비한 서류가 있으면 서류만 더 보내달라고 하고 바로 보내주고, 서류가 다 맞다면 1주일 이내로 지급이 이뤄지는 걸 보고 다시는 치아보험을 들었던 보험사는 들지 않겠다고, 아무리 혜택이 좋아도 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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